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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왕조의 황실 정원, 이화원

중국 왕조의 황실정원, 이화원

베이징 시내와는 약 10km가량 떨어져 있는 곳에 자리한 이화원(颐和园, 이허위안)은 중국에서 가장 크고 보존이 잘 되어 있는 황실 정원이다. 현재는 박물관 형식으로 사용되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베이징 대표 명소이다. 이곳의 역사는 1750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원래의 이름은 이화원이 아닌 청의원으로 불렸었다. 이시기에는 건륭, 가경, 도광, 함봉 등의 황제가 제위기간 동안 휴양하는 정원으로 사용되곤 하였다. 하지만 1860년 영국과 프랑스 연합군의 공격으로 화재로 소실되었으나 1886년 광서제가 태후의 요양을 위해 재건하여 지금의 이화원이 탄생하였다. 명·청시기 황실 행사의 중심인 자금성을 제외하고 정치나 외교 활동이 있을 때 이용한 장소이기도 하다. 이곳은 늘 뒤에서 이화원을 보호해주는 만수산(万寿山)과 넓은 인공 호수 곤명호(昆明湖)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곤명호는 이화원 면적의 약 3/4을 차지하고 있을 만큼 거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만수산에는 우거져 있는 오래된 측백나무와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들 아래로는 웅장한 궁궐들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 유명한 사당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또한, 아름다운 대자연 사이에 아름다운 조각상들은 그 사이를 장식하고 누각에는 희귀한 보물과 유물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화원에는 크고 작은 정원이 20개, 건축물은 100여 개 가량 된다고 하니 그 규모를 감히 상상하지 못할 정도이다. 이화원을 제외하고 푸른 식물을 볼 수 없었던 자금성과는 달리 고즈넉한 궁과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 베이징에 들렀다면 이화원으로가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십칠공교

이화원에 내에서 가장 긴 다리인 십칠공교(十七孔桥, 스치쿵차오) 돌로만든 석교로 반대편에 자리한 인공섬인 남호도(南湖岛)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동쪽으로는 중국의 정자 건축 중에서도 가장 큰 곽여정(廓如亭)이 자리하고 있다. 십칠공교는 150m 길이의 아치형의 돌다리로 다리 중간에 17개의 동그란 구멍이 있어 십칠공교(17공교)라 불린다. 광활한 호수인 곤명호를 지나는 아름다운 십칠공교를 걸으며 이화원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보자.


장랑

장랑(长廊, 창랑)은 이화원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붐비는 회랑이다. 이곳은 건륭제시기에 세워졌으며 780m에 달하는 긴 회랑이다. 중국에서 가장 긴 복도 건축물로도 유명하며 이곳을 걸을 때는 삼국지, 서유기 등과 같은 유명한 작품에 나타난 명장면과 산수, 전설 등을 주제로 한 14,000폭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형형색색의 그림들로 그려진 곳으로 중국정원 내 가장 아름다운 회랑으로 불린다.


석방

장랑의 서쪽 끝자락에 자리한 석방(石舫, 스팡)은 원내에서 제일 유명한 수상건축물이다. 석방은 하얀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채색유리의 창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건륭제가 만든 대리석의 배에 서태후가 2층의 목조 건물을 증축하여 만든 것으로 이화원의 명물이다. 과거 달빛을 감상하는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이곳에서 연회를 열었다고 한다.


이화원 颐和园

  • 입장료 : 성수기(4~10월) 30 CNY, 비수기(11~3월) 20 CNY / 내부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 통합권(성수기 60 CNY, 비수기 50 CNY)
  • 운영시간 : 성수기(4~10월) 30 CNY, 비수기(11~3월) 20 CNY / 내부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 통합권(성수기 60 CNY, 비수기 50 CNY)
  • 주소 : 北京市海淀区新建宫门路19号 颐和园
  • 전화번호 : +86 10 6288 1144
  • 홈페이지 : www.summerpalace-china.com
  • 찾아가는 법 : 지하철 4호선 북궁문(北宫门, BEIGONGMEN) 역에서 하차 후 도보 5분. D 출구로 나와 반대편으로 걸어가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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