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국기 경주, Gye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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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1박 2일 코스

경주에서의 1박2일 짧지만 알차게 돌아 보고 싶다면? 투어팁스가 추천해드립니다.

경주! KTX를 포함해 기차는 물론이고 버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전국의 뚜벅이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게다가 도시 곳곳에 매력이 넘쳐나니, 누구와 함께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곳.
일상의 새로움이 필요할 때, 그냥 하루 이틀쯤 훌쩍 떠나고 싶다면 경주의 매력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첨성대

유채꽃, 수선화, 튤립이 어루어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야경 명소로도 으뜸

굴뚝 모양처럼 생긴 신라시대의 천문대. 학창시절 수학여행 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경주의 대표 문화재다. 별을 관측하고 농사 시기를 결정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당시 신라인들의 민생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재까지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첨성대에는 과학적인 숫자가 숨겨져 있는데, 첨성대를 만드는데 쓰인 돌의 수는 365개로 1년을 뜻하며, 몸통 기단 수는 27개로 선덕여왕이 신라 제27대 왕임을 뜻한다.
또한 꼭대기의 돌은 28개로 별자리 개수를 말하며, 가운데 창문을 기준으로 각 12단으로 나뉘는데 이는 각각 24절기를 뜻한다고 전해진다.
학창시절에는 몰랐던 사실들을 알아보면서 수학여행을 다시 떠나는 기분으로 첨성대를 둘러본다면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대릉원

벚꽃 길이 아름답기로 유명
향긋한 솔내음 맡으며 산책
가장 큰 황남대총과 대나무 숲으로 어우러진 미추왕릉

경주 내에 있는 고분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릉원. 총 30기의 신라 초기 고분들이 모여 있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천마총'은 유일하게 내부가 공개된 무덤으로, 비록 복제품이지만 당시 유물들을 전시하여 자투리 역사 공부가 가능하다.
그리고 천마총 옆 연못가에는 두 개의 봉우리가 솟은 무덤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황남대총'. 경주의 고분 중 가장 웅장한 규모다. 여기서 안쪽으로 더 들어서면 숲으로 둘러싸인 '미추왕릉'까지도 볼 수 있다.
대릉원 전체가 하나의 공원으로 조성되어 산책 겸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추천. 단, 신라의 왕들이 잠들어 있는 곳인 만큼 경건한 마음으로 둘러보는 것을 잊지 말자.

숙영민속식당

보리밥에 나물과 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
혼자서도 눈치 보지 않고 푸짐하게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맛깔스런 반찬

보리밥치고는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 생각한다면 오산. 각종 밑반찬은 물론이고 생선구이와 달걀부침에 두부 가득 들어간 구수한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진다. 특히 보리밥은 각종 채소를 넣고 고추장 한 숟갈 크게 떠서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다. 보리밥은 물론이고, 생선을 제외한 모든 반찬이 리필 가능하다. 저녁 시간에 방문한다면 파전에 동동주를 곁들여보는 것도 추천한다.

세계문화엑스포공원

보문단지의 전망을 볼 수 있는 경주타워
황룡사9층목탑의 모양으로 가운데가 뻥 뚫린 독특한 건물
유익한 박물관과 전시관, 재미있는 공연

공원을 산책하며 경주의 문화를 한층 더 깊게 알 수 있는 곳. 신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하고 유익한 공연과 신라문화역사관, 첨성대 영상관 등의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공원 입장은 무료지만 원하는 공연과 전시는 해당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입하고 이용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신라를 배경으로 세계 문화 간의 만남과 융합을 그려낸 종합 퍼포먼스 쇼 '바실라'가 있다.

입구를 지나 아름다운 숲길 '신라왕경숲'을 걸으면 엑스포 공원의 랜드마크 '경주 타워'를 만날 수 있다. 경주 타워는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떠 만든 건축물로, 가운데가 뻥 뚫려있는 매우 독특한 건물. 순식간에 82m를 올라가는 초고속 엘레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엑스포공원 전체와 보문관광단지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불국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빛나는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
불교미가 묻어나는 청운교와 백운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국보 7점을 보유한 사적 및 명승, 우리나라 불교 문화를 대표하는 사찰.
이 모든 수식어를 아우르는 불국사! 입구에서부터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이곳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는가!

특히 석가탑이라는 명칭이 더욱 익숙한 불국사 삼층 석탑을 비롯하여 다보탑, 극락전, 청운교, 백운교 등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불교미를 자랑하는 수많은 문화재들로 그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불국사를 제대로 둘러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니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작은 것 하나도 놓칠 수 없는 유적지, 불국사.
아는 만큼 보이는 곳이니 방문 전 미리 공부를 하고 온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역사 탐방이 가능할 것이다.

석굴암

구불구불 산길을 걸어 올라 만나는 석굴암 보존불
신라인들의 뛰어난 건축미를 볼 수 있는
불교 예술 최고의 걸작

구불구불한 산길을 걸어 오르면 온화한 미소를 품고 있는 석굴암 본존불상을 만날 수 있다.
불교 예술 최고의 걸작이라 불리며 불국사와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

세계 유일의 인공 석굴로 신라인들의 뛰어난 건축미를 볼 수 있는 다양한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데, 그중 3.48m의 거대한 보존불이 대표적인 불상이다.
현재는 보존을 위해 불상에 유리벽을 설치해 예전 만큼 자세히 관람할 수는 없지만 온화한 그 미소는 여전하다.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며 신라인들의 위대한 뜻을 되새겨 보자.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할 것.

고색창연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곳
국내산 고기로 만든 찰진 떡갈비
얼큰한 된장찌개와 다양한 밑반찬까지

이미 입소문이 자자한 경주 떡갈비의 대가, 고색창연. 국내산 고기로 만든 돼지떡갈비와 소떡갈비 정식을 맛볼 수 있다. 때문에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은 물론, 식사시간이 아닐 때에도 사람들로 가득하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먹음직스러운 떡갈비를 한입 베어 물면 여행의 고단함이 싹~ 얼큰한 된장찌개를 기본으로 한상 푸짐하게 차려지는 밑반찬은 떡갈비 못지 않은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유명세를 탔지만 변함없는 친절함에 더더욱 기분 좋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

동궁과 월지 (안압지)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
옛 이름 안압지로 유명
깜깜한 밤, 달빛 아래 낭만이 있는 곳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동궁과 월지. 연꽃이 피는 6~9월을 제외하면 낮에는 조금 황량하다고 느낄 수 있으니, 되도록 밤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은 연회가 열렸던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안압지라는 명칭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래 명칭은 ‘동궁과 월지’. 과거에 신라가 망한 뒤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밖에 없다 하여 안압지로 불린 것이다.
현재는 동쪽의 궁궐과 달의 연못이라는 예쁜 뜻의 원래 이름을 되찾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달빛 아래의 연못에 비친 동궁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 야경 명소로 강력 추천!

부성식당

양푼에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 정식
밑반찬도 아낌없이 가득
배부를 때까지 무한리필

다양하게 나오는 신선한 야채와 속 재료들을 취향에 따라 넣고 고추장 또는 된장에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 구수한 된장찌개와 잘 익은 고등어구이, 각종 밑반찬과 돼지불고기까지 푸짐하게 차려지는 밥상에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일 줄 모른다. 양푼 가득 담긴 보리밥은 무한리필까지 가능! 아쉽게도 보리밥정식은 2인 기준이니 참고하자. 푸짐한 한 상, 보리밥 정식으로 남산 지구를 둘러보고 허기진 배를 달래보자.

포석정

과거 신라왕들의 연회 장소
총 22m 길이의 원형 수로
포석정 주위로 잘 조성된 아담한 공원

과거 신라왕들이 연회를 베풀던 장소. 일명 신라 왕족의 놀이터로 전해진다. 다른 건물들은 모두 없어지고, 술잔을 동동 띄워놓고 시조를 읊었던 구조물만 남아있다. 전복 껍질처럼 생긴 이 구조물은 당시 신라 시대의 풍류상을 엿볼 수 있는데, 총 22m 길이의 원형 수로에 술잔을 띄워놓고 술잔이 멈추면 그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시조를 읊는 식의 놀이가 전해졌다고 한다. 또한 ‘어무산신무’라는 신라춤이 생겨난 곳이기도 하다. 신라 경애왕이 이곳에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았는데 바로 근처에 경애왕릉도 있으니 함께 둘러봐도 좋다.

삼릉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의 릉
서남산 코스의 출발점
한줄기 빛과 안개가 아름다운 소나무 촬영지

신라의 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이 모셔져 있는 삼릉. 남산코스의 출발점이자 삼릉 가는 길의 마지막 코스인 이곳은 소나무 숲이 굉장히 아름다운 곳. 삼릉을 둘러 싼 소나무들 사이로 햇살이 잔잔하게 비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낸다. 특히 사진작가 배병우의 소나무사진 작품으로 유명해진 후로 출사 여행지로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왕이면 새벽 안개가 자욱이 남아있을 때 찾아간다면 더욱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

성동시장 먹자골목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헤아려 주는 넉넉한 인심
6,000원의 행복, 한식 뷔페
성동시장의 별미, 달짝지근한 우엉 김밥

경주역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는 성동시장. 재래시장이지만 깔끔하게 정비되어 경주시민들에게도 사랑받는 곳이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이곳이 유명해진 것은 바로 한식 뷔페와 우엉 김밥! 시장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어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맛집으로 손꼽힌다.

- 한식뷔페
단돈 6,000원이면 약 20가지가 넘는 반찬이 무한리필!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에 따끈한 국은 물론이고, 원하는 반찬을 먹고 싶은 만큼 맛볼 수 있다. 가게마다 반찬이 조금씩 다르니 한 바퀴 둘러본 후에 발길이 이끌리는 곳에 앉기만 하면 된다.

- 보배김밥
성동시장 분식거리에서도 가장 핫한 곳이다. 경주 우엉김밥의 원조가 바로 여기! 일반 김밥이지만 할머니 손맛이 가득 담긴 우엉만 곁들이면 기가 막히는 맛이 탄생한다. 달콤짭짤하면서도 쫄깃한 우엉조림의 맛은 다른 집에서는 절대 흉내내지 못한다.

양동마을

오래 머무르고 싶은 마을
꼬리가 없는 토종개 '동경이'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옛 고향의 정취가 풍기는 양동마을은 월성손씨와 여강이씨가 모여 사는 500여 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 안동의 하회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양동마을 입구에는 마을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있고 마을 어귀로 들어서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과 기와집들을 마주할 수 있다. 모두 사람이 살고 있는 곳이므로 외관만 조용히 구경하는 것이 에티켓. 또한 이곳에는 신라시대부터 경주에서 자란 우리나라 토종개 ‘동경이’를 만날 수 있다. 마을 곳곳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 시 전통체험과 숙박도 가능하다. 30분 간격으로 무료 해설도 진행하니 필요하다면 이용해 보자. 마을을 탐방할 수 있는 5개의 코스는 모두 1시간 이내면 돌아볼 수 있으니 코스별로 이동하는 것도 추천.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1박 2일 DAY 1

출발 ▶ 10:00 첨성대 (비단벌레 전기자동차) ▶ 11:00 대릉원 ▶ 12:00 숙영민속식당 ▶ 14:00 세계문화엑스포공원 ▶ 15:30 불국사&석굴암 ▶ 19:00 고색창연 ▶ 20:00 동궁과 월지

다음을 기약하며 아쉽지만, 1박 2일 DAY 2

출발 ▶ 09:00 부성식당 ▶ 10:30 포석정&삼릉 ▶ 13:00 성동시장 한식뷔페 ▶ 15:00 양동마을 ▶ 18:00 경주역 (버스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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