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국기 서안, X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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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4박 5일 추천일정

중국을 대표하는 고도(古都)답게 볼거리가 넘쳐나는 곳, 서안.
서안의 모든 역사 문화 유적을 다 보려면 일주일도 부족할 터. 하지만 걱정은 금물! 시간이 금인 여행자들에게 핵심만 쏙쏙 뽑아 최고의 일정을 안내한다. 4박 5일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서안 여행! 중국의 역사를 느끼러 떠나 보자.

대자은사

서안의 랜드마크 대안탑이 있는 사찰
대자은사 북 광장에서 매일 열리는 화려한 분수 쇼가 일품
대안탑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 감상 가능

대자은사는 이름 그대로 자은(慈恩, 자애로우신 어머님의 은혜)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찰(古刹)로, 648년 당태종(唐太宗) 시기 황태자가 모후(母后)인 문덕황후(文德皇后)를 위해 건립하였다.
대자은사는 높이 64m의 대안탑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대안탑은 당나라의 승려 삼장 법사(현장, 玄奘)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상과 법문 경전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운 전탑이다. 내부에는 사리와 함께 삼장 법사의 전기가 보관되어 있다.
대안탑 위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면 서안이 잘 계획된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 대자은사 북 광장은 사진 촬영 명소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화려한 분수 쇼가 열린다.


현장(玄奘, 600~664)
중국을 대표하는 승려, 현장. 우리에게는 소설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 법사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삼장 법사란 불교 성전인 경장, 율장, 논장에 모두 정통한 사람을 이르는 말로, 삼장에 정통한 법사란 매우 존경받는 법사를 일컫는다. 현장은 허난 성(河南省) 출신으로 13세 때 승적을 얻어 ‘현장’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젊은 승려였던 현장은 불경을 공부할수록 교리와 역경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자, 불전 원본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자 인도로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나 당시 당나라에서는 서역으로의 여행이 금지되어 있었고, 이에 현장은 비밀리에 서행 길에 오르게 된다.
629년 육로를 통해 인도로 떠난 현장은 중앙아시아의 험난한 사막을 넘어 인도에 도착한다. 현장은 나란다 사원에 들어가 계현(戒賢, 시라바드라) 아래에서 불교 연구를 하며 불교 철학과 인도 사상 등을 습득하였다. 이후 많은 수의 불교 경전과 불상을 갖고 귀국 길에 올라 645년 당의 수도 장안에 도착하여 대환영을 받는다.
고국에 도착한 현장은 장안의 홍복사(弘福寺)와 자은사(慈恩寺)에 머물며 19년간 불교의 신종 개창과 역경에 몰두하였다. 그는 1,300권이 넘는 경전을 번역하였는데, 이는 5일에 한 권꼴로 번역해 낸 셈으로 실로 엄청난 수치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은 인도와 주변국을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해 놓은 대당서역기(大唐西域记)를 남겼다. 대당서역기는 후에 소설 서유기의 소재가 됐으며, 7세기의 서역과 인도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료다.

서안 성벽

서안의 중심에 위치
중국에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난 성벽
워낙 넓어서 자전거, 전동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서안의 구역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서안 성벽.
당나라 때 지어진 성벽을 명나라 때 확장 공사한 것으로, 방어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총 길이 13.7km, 높이 12m, 폭 15m로, 현존하는 중국 성벽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지금은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신분에 따라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엄연히 달랐다.
남문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었고, 서문은 실크 로드의 관문이었다.

워낙 성벽이 넓고 길기 때문에 자전거나 전동차를 타고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자전거를 빌려 성벽을 달려 보는 것도 서안 여행에서 놓쳐서 안 될 것들 중 하나!

종루

서안의 랜드마크
시내 중심에 위치
밤이면 조명으로 한층 더 아름다운

서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
서안의 랜드마크이자 동서남북이 연결된 중심에 위치해 서안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곳이다.
1384년 명 태조 홍무제(明太祖 洪武帝)에 의해 지어진 종루는 약 40m 높이의 목조 건물로, 매시마다 종을 울려 시간을 알려 주는 시계탑 역할을 했다.
내부에는 당나라 때 청동으로 만든 종이 위치해 있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건축하였으며, 중국 내 수많은 종루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이 우수한 종루로 꼽힌다.
서안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답게 밤에 보면 한층 더 아름답다.

고루

종루와 함께 서안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옛날에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던 곳
종루와 함께 패키지 입장이 가능

종루보다 4년 일찍, 1380년에 지어진 고루.
당나라와 청나라 양식이 혼재된 약 34m 높이의 누각이다. 종루와 마주보고 있어 자매 누각(姐妹楼)이라 불리기도 한다.
더 이상 시계탑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이전에는 성문이 닫히는 때부터 한밤중까지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고루를 둘러싸고 있는 24개의 북을 비롯해, 내부에는 다양한 북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후이족 거리

이슬람 문화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거리
서안에서 가장 사람이 많은 곳
파오모, 양꼬치, 러우자모는 꼭 맛봐야 할 음식!

과거 실크 로드를 통해 들어온 중동 상인들이 터전을 잡고 살게 된 것이 오늘날 후이족 거리의 기원.
다양한 이슬람 문화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서안의 대표 먹자골목이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지만 서안의 별미를 맛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인파는 어마어마하다.
특히 밤이 되면 더 많은 인파가 모여 이곳이 바로 서안의 명소임을 절실히 느낄 수 있을 것!
양꼬치, 러우자모, 석류 주스 등 서안의 대표 먹거리를 모두 맛볼 수 있으니 배가 출출할 때쯤 방문해도 좋다.

산시 역사 박물관

북경, 상해와 함께 중국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곳
산시 성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 38만 점을 전시
매일 선착순 4,000명까지 무료 관람 가능

서안의 진귀한 모든 것들을 모아 놓은 산시 역사 박물관.
북경, 상해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 3대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청나라 때까지 산시 성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 38만 점을 전시해 놓았다.
제1~제5 상설 전시관이 있으며, 특별 전시관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지만 비싼 편이다.
제4 전시관에는 ‘마노’라는 보석을 가공해서 만든 ‘수수마노배(獸首瑪瑙杯)’가 있는데, 지금껏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유물이 단 한 점도 없었을 만큼 진귀한 유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의 일부와 당나라 고분 벽화, 당삼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한양릉

한 경제와 황후가 합장된 능원
유물 보호 특허 기술을 이용한 유리 벽과 통로를 통해 한눈에 관람 가능
진시황 병마용과는 달리 친숙한 표정이 도용들

서한(西漢)의 황제 한 경제(漢景帝)와 황후가 합장된 능원(陵園).
한 경제는 문경지치(文景之治)라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선정을 베풀어 중국 역사상 명군이라 칭송을 받는 황제였다.
한양릉은 1990년 서얀-함양 간 공항 고속 도로 공사를 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된 유적으로, 2006년 박물관으로 개관하였다.
유물 보호 특허 기술을 이용한 유리 벽과 유리 통로를 통해 각종 도용과 유물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한나라의 도용은 엄숙한 표정의 진시황 병마용과는 달리 생김새가 매우 온화하며 비슷비슷한 것이 특징.
원래 옷을 입고 있었지만 썩어 없어져서 지금은 모두 나체 상태이며, 팔 또한 나무로 제작되었던 관계로 자연 부식되어 사라졌다.
총 80여 개의 부장 갱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까지 발굴된 것은 10개 남짓이다.
중국 최대의 지하 박물관이라 칭해지는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므로, 돌아보는데 시간을 넉넉히 할애하는 것이 좋다.

무릉

실크 로드를 개척한 한나라 황제 무제의 능
한나라 황제의 능 중 최대 규모
흉노족을 깔아뭉개는 형상의 마답흉노상이 유명

흉노를 정벌하고 실크 로드를 개척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 한나라 황제 무제(武帝)의 능.
한나라 황제의 능 중에 최대 규모로, 높이 약 46m, 한 변의 길이가 230m에 달한다.
무릉 동쪽에 위치한 무릉 박물관에서는 무릉과 곽거병의 묘에서 출토된 부장품(副葬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흉노족을 깔아뭉개는 형상을 하고 있는 마답흉노상(馬踏匈奴像)이 유명하다.

건릉

중국의 여황제 무측천의 묘
당나라 18릉 중 유일하게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곳
건릉 주변의 영태공주묘, 장회태자묘, 의덕태자묘를 함께 관람 가능(전동차 필수 탑승)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였던 무측천(武則天)과 남편 당 고종(唐高宗)의 합장묘.
684년 축조되었으며, 무측천과 고종이 휴가를 즐기던 량산(梁山)의 북쪽 봉우리에 위치하였다.
건릉은 1960년 현지 농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내부에는 많은 수의 부장품이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현재의 기술로는 문물 훼손이 불가피하다 하여 더 이상 발굴하지 않고 있다.

건릉은 당나라의 18릉 중 유일하게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주변에는 17개의 배총(陪冢,큰 고분 주위의 작은 고분)이 있는데, 그중 영태공주묘, 장회태자묘, 의덕태자묘 3개의 묘가 개방되어 있다.
이들 묘에 있는 벽화는 당묘(唐墓) 최고의 벽화로 손꼽힌다. 특히 장회태자묘에 있는 벽화 예빈도(禮賓圖)에는 신라 사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그려져 있기도 하다.
건릉에는 무측천의 유언에 따라 아무 글자도 새겨 넣지 않은 ‘무자비(无字碑)’가 위치해 있으며, 고종의 업적이 적힌 ‘술성기비(述圣记碑)’도 나란히 서있다.


무측천(武則天, 624~705)
당나라 고종의 후궁으로 들어와 황후를 거쳐 황제의 자리에까지 오른 인물.
측천무후, 측천후 등으로도 불리는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이다. 690년 혁명을 단행하여 국호를 주(周)로 고친 뒤 황제의 자리에 올라 이후 15년간 집권하였다. 통치 기반 강화를 위해 정적(政敵)들을 무자비하게 제거하는 등 공포 정치를 실시하였지만 상대적으로 민생은 안정되었다.
근대 이전의 역사가들은 무측천을 ‘중국의 3대 악녀’로 평하기도 했지만 오늘날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져 무측천의 통치 시기를 ‘무주의 치(武周之治)’라 부르기도 한다. 무측천은 귀족 정치에서 벗어나 중앙 집권 체제를 강화하였으며, 농업 발전에 힘을 기울였고, 불교를 중흥하여 전국에 많은 불교 사원을 건립하였다.
무측천은 세상을 등질 때 ‘본인이 이룩한 업적이 너무나 많으므로 비석 하나에 모두 기록할 수 없으니, 아무것도 새기지 말고 비워 두라’는 유언을 남긴 것으로도 유명하다.

진시황릉

1987년 병마용 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기원전 246~208년까지 39년간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원되어 만들어진 능
현재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건 나지막한 야산뿐

중국 역사상 첫 황제이자 중국을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쌓은 위대한 인물, 진시황(秦始皇).
진시황릉은 기원전 246~208년까지 39년간 건립된 능으로, 진시황 즉위 초부터 착공되어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원되어 완성되었다.
진시황릉에 대한 이야기는 예부터 구전되어 내려왔으며, 고대 중국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에도 기록되어 있다. 사기에 따르면 ‘진시황릉은 지상의 황궁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졌으며, 400여 개의 병마용 갱이 위치해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내부에는 금은보화가 가득하며, 도굴꾼의 잠입을 막기 위한 장치들을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실제로 2003년 진시황릉에 대한 로봇 탐사를 실시한 결과, 역사서의 일부분과 일치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고고학 발굴 기술로는 진시황릉의 훼손이 불가피하므로 앞으로 수십 년간은 발굴 계획이 없다고 한다. 병마용 박물관과 함께 둘러볼 수 있지만 현재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것은 화려한 능이 아닌 나지막한 야산뿐이다.


진시황(秦始皇, BC 259~BC 210)
중국 역사상 첫 번째 황제였던 진시황.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손꼽힌다. BC 221년 한나라와 제나라의 군대를 잇따라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하였으며, 이후 전설 속 삼황오제(三皇五帝)의 ‘황’과 ‘제’자를 따서 스스로 황제라 칭하였다.

진시황의 주요 업적
- BC 221년 한나라와 제나라의 군대를 잇따라 멸망시키고 중국을 통일
- 봉건제를 폐지, 군현제를 시행하여 중국 최초의 중앙 집권 체제 왕국 건설
- 문자·화폐·도로·도량형을 통일
- 만리장성 축조

그는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말년에는 강력한 사상 탄압 조치인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일으켰으며, 불로불사(不老不死)의 헛된 꿈을 꾸었다. 수도 함양 인근에 아방궁 등 270개에 달하는 궁전을 짓고 칩거 생활을 하였으며, 리산 기슭에 자신의 대형 능묘를 조성하는 등 죽어서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다.

진시황릉 박물원

서안의 랜드마크
수천여 점의 병마용을 볼 수 있는 곳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고학적 유적지로 꼽히는 진시황릉 박물원.
진시황의 사후 세계를 지키는 수천여 점의 병마용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건 아주 우연한 계기에서였다.
1974년 가뭄으로 인해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전 세계를 아주 떠들썩하게 했던 것.

현재 둘러볼 수 있는 곳은 1, 2, 3호 갱으로 1호 갱은 보병 부대, 2호 갱은 기병과 보병, 궁병 등, 3호 갱은 군사 지휘부로 알려져 있다.
관람을 할 때는 3호→2호순으로 둘러본 뒤, 규모가 가장 큰 1호 갱을 나중에 보는 것이 좋다.
수천여 점의 병마용들이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실제 사람처럼 키가 170~180cm에 달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병마용 갱은 진시황릉과 함께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저명한 여행 사이트에서 조사한 전 세계 최고 인기 박물관-아시아 부문에서 늘 1, 2위를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1979년 개장 이래로 9,000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과 200명 이상의 국가 원수 및 지도자들이 방문하였다.

화청지

황제와 조정 대신들이 애용하던 휴양용 별궁
당 현종과 양귀비의 연애 시절에는 정치의 중심지
여전히 43도의 온천수가 샘솟는 곳

서안 시내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리산(驪山)에 위치한 온천 지대.
중국에서 제일 가는 온천 지대로 꼽히는 이곳은 주나라부터 당나라 때까지 황제와 조정 대신들이 애용하던 휴양용 별궁이었다.
특히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꽃피던 장소로도 유명한데, 이들의 연애 시절에는 화청지가 정치의 중심지일 정도로 매우 번성하였으나 안사의 난(安史-亂) 이후로 쇠퇴하게 되었다. 안사의 난으로 인해 화청지의 대부분이 불 타고, 현재의 화청지는 예전 규모의 30% 정도만 복원된 것이다. 1936년 서안 사건(西安事件) 당시 장제스가 장쉐량의 군대에 붙잡힌 곳도 이곳이다.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장소였던 화청지.
여전히 43도의 온천수가 샘솟고 있어 온천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진시황릉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장한가 쇼
화청지의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이야기.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화청지 내 연못, 누각, 리산을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 같은 공연이 펼쳐진다.
등장 인물부터 의상, 소품, 무대 장치까지 모두 완성도가 매우 높은 공연!
당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 이야기를 미리 알고 간다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될 것.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서안에 왔다면 꼭 한 번 장한가를 관람해 볼 것을 추천한다.

대명궁

당나라의 황궁 중 가장 크고 호화로웠던 대명궁
대명궁을 복원하여 2010년 국가 유적지 공원으로 개관
자금성 면적의 4배

당나라 시기 17명의 황제가 거주하였던 대명궁.
634년 건축되었으며, 당나라의 3대 궁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호화로웠다고 전해진다.
대명궁은 중국 고대 궁정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꼽힐 만큼 역사, 문화적 가치가 매우 큰 유적이다.
하지만 당조(唐朝) 말에 뤄양으로 천도할 때 모두 파괴되었다.

그렇게 흔적만 남아 있던 대명궁 유적지를 중국 정부에서 복원하여 지난 2010년 국가 유적지 공원으로 개관하였다.
그 규모만 해도 자금성 면적의 4배에 달하며,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맞먹는 어마어마한 크기.
내부에는 박물관을 비롯해서 대명궁을 주제로 한 IMAX(3D) 단편 영화 ‘대명궁전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과거 대명궁의 전체 모습을 축소해 놓은 모형도 관람할 수 있다.
작은 모형조차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을 정도니, 복원 작업이 완료되면 그 크기가 얼마나 방대할지는 상상에 맡겨야 할 것.

비림 박물관

중국 최대의 석조 박물관이라 불리는 곳
말 그대로 숲을 이룰 정도로 많은 비와 석조를 전시
서안 성벽과 패키지 티켓 구입 가능

비석, 묘비, 돌 조각 등 다양한 석조를 소장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석조 박물관.
11세기 공자 사당이 자리를 잡으며 비림이 조성되었으며, 숲을 이룰 정도로 많은 비와 석조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당, 송 시대 이후의 석비(石碑)와 법첩(法帖)을 많이 볼 수 있고, 역대 저명한 서예가, 명인의 석비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안 박물원

서안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
당나라풍의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
지하에는 장안성을 1:1,500 비율로 축소해 놓은 모형이 존재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먼저 사로잡는 곳, 서안 박물원.
서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지하 1층~2층 규모의 박물관이다.
지하 1층에는 서안이 가장 번영했던 당나라 때의 장안성을 1:1,500 비율로 축소해 놓은 모형이 전시돼 있다.
천복사 정원에서 서남쪽으로 이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어, 천복사와 소안탑을 방문한 후 서안 박물원까지 둘러볼 수 있다.

천복사

소안탑이 위치한 사찰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
서안 박물원 옆에 위치해 같이 둘러보기 좋은

당나라 시기, 7세기 후반에 건립된 고찰(古刹).
본래 현복사에서 690년 현재의 천복사로 개명하였다.
당시 200명에 가까운 승려들이 거주했다고 전해지며, 내부에 13층 규모의 소안탑이 자리하고 있다.
소안탑은 당나라 승려 의정(義淨)이 인도에서 돌아온 뒤 불경 보관을 위해 세운 탑으로, 초기에는 15층 규모였지만 지진을 겪으며 현재는 13층 높이만 남아 있다.
천복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소안탑 등정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대당부용원

당나라의 화려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테마파크
여유경구 5A등급의 국가 공인 관광지
춘절 전후로 열리는 등불 축제가 볼거리

당 현종(唐玄宗)의 황실 정원이었던 부용원 자리에 지어진 문화 테마파크.
당나라의 화려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 여유경구 5A등급의 국가 공인 관광지이다.
공원이 워낙 넓기에 전동차를 타고 중간중간 내려서 여유 있게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중앙에는 커다란 호수가 있고, 정문 맞은편으로 인공 폭포가 조성돼 있다.
겨울이면 춘절 전후로 등불 축제가 열리는데 상상을 초월할 만큼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

화산

중국의 오악(五岳) 중 하나
험준한 산세만큼 뛰어난 절경을 자랑
동, 서, 남, 북, 중봉 총 5개의 큰 봉우리와 소봉으로 이루어진 산

중국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화산(华山).
빛나리만큼 아름답지만 그 산세가 매우 험준한 곳이다.
화산은 동, 서, 남, 북, 중봉 총 5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곁에 소봉들이 지키고 있다.

징야셴주관

서안의 대표 마사지 숍
접근성이 좋아 찾기 편한 곳
독립된 룸에서 쾌적하게

서안의 대표적인 마사지 숍. 시내에 몇 군데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여행 중 피로가 느껴질 때 징야셴주관을 찾아 보자.
넓고 쾌적한 매장과 숙련된 마사지사들이 여독을 말끔히 풀어줄 것.
마사지 전용 침대에 누워 TV를 보며 편하게 받을 수 있다.

Day 1

점심 비행기로 도착 ▶ 대자은사(대안탑) ▶ 서안 성벽 ▶ 종루, 고루 ▶ 후이족 거리


1. 대안탑이 있는 곳 '대자은사'

당나라의 승려 삼장 법사(현장, 玄奘)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상과 법문 경전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운 대안탑.
종루와 함께 서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대안탑 위에서 내려다보는 서안 전경이 일품.


2. 자전거 타고 서안 한 바퀴 '서안 성벽'

서안의 중심이자 구역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서안 성벽.
명대에 완성된 중국 최고의 성벽으로, 총 길이 13.7km, 높이 12m, 폭 15m로 어마어마한 크기!
자전거를 빌려 성벽을 달려 보는 것도 서안 여행에서 놓쳐서 안 될 것들 중 하나!


3. 서안의 랜드마크 '종루, 고루'

종고루 광장을 기준으로 오른편에는 종루가, 왼편에는 고루가 있다.
과거에 종과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던 시계탑 역할을 하던 곳.
낮에도 아름답지만 야간에 봐야 종, 고루의 진면목을 알 수 있을 것!


4. 이슬람 문화를 느낄 수 있는 '후이족 거리'

이슬람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이자 서안을 대표하는 먹자골목!
양꼬치, 러우자모, 석류 주스 등 서안의 대표 먹거리를 모두 맛볼 수 있다.

Day 2

시내 + 근교
시내 / 산시 역사 박물관 ▶ 근교 / 중국 최대의 지하 박물관 '한양릉' or 실크 로드 개척의 주역, 한 무제의 능 '무릉' or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의 묘 '건릉'


1. 서안의 진귀한 것은 모두 이곳에 '산시 역사 박물관'

베이징, 상하이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 3대 박물관으로 불리는 곳.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의 일부와 당나라 고분 벽화, 당삼채 등 다채로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매일 선착순 4,00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므로, 서안에 왔다면 놓치지 말고 들러 보자!


2. 근교 다녀오기


한양릉
중국 최대의 지하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는 곳.
유물 보호 특허 기술을 이용한 유리 벽과 통로를 통해 진시황 병마용과는 또 다른 모습의 한나라 도용을 감상할 수 있다.


무릉
실크 로드 개척의 주역, 한 무제의 능.
한나라 황제의 능 중 최대 규모이며, 동쪽에 있는 무릉 박물관에서는 무릉과 곽거병의 묘에서 출토된 부장품을 살펴볼 수 있다.
흉노족을 깔아뭉개는 형상을 하고 있는 마답흉노상(馬踏匈奴像)이 유명.


건릉
중국 역사상 유일한 여황제, 무측천의 묘.
당나라의 18릉 중 유일하게 도굴 피해를 입지 않은 곳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남편 당 고종(唐高宗)과의 합장묘인 건릉 외에도 영태공주묘, 장회태자묘, 의덕태자묘 등 주변의 배총(陪冢, 큰 고분 주위의 작은 고분)도 관람할 수 있다.

Day 3

근교
진시황릉 ▶ 진시황릉 박물원(병마용 갱) ▶ 화청지&장한가 쇼


1. 세계 최대의 지하 황릉 '진시황릉'

중국 역사상 첫 황제이자 중국을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쌓은 위대한 인물, 진시황.
진시황 즉위 초부터 착공되어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39년간 건립한 세계 최대의 지하 황릉이다.


2. 진시황의 사후 세계를 지키는 병마용 '진시황릉 박물원'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고학적 유적지로 꼽히는 진시황릉 박물원.
흔히 병마용, 병마용 갱으로 많이 알려진 곳으로, 전 세계에서 찾아온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


3.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꽃피던 온천 '화청지&장한가 쇼'

중국에서 제일 가는 온천 지대로 꼽히는 곳으로, 당나라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이 꽃피던 장소로도 유명한 곳!
이들의 연애 시절에는 화청지가 정치의 중심지일 정도로 매우 번성하였다.
아름다운 경치뿐만 아니라 여전히 43도의 온천수가 샘솟고 있어 온천을 즐기려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Day 4

대명궁 ▶ 비림 박물관 ▶ 서안 박물원 ▶ 천복사 ▶ 대당부용원

1. 당나라 황궁을 복원해 놓은 '대명궁'

당나라의 3대 궁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호화로웠다고 전해지는 대명궁.
흔적만 남아 있던 대명궁 유적지를 복원하여 2010년 국가 유적지 공원으로 개관하였다.
워낙 넓어서 전동차를 타고 둘러봐야 하며, 내부에서는 박물관을 비롯해서 IMAX(3D) 단편 영화 '대명궁전기'를 감상할 수 있다.


2. 중국 최대의 석조 박물관 '비림 박물관'

말 그대로 숲을 이룰 정도로 많은 비와 석조를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
역대 저명한 서예가, 명인의 석비를 관람할 수 있다.


3. 서안의 변천사를 한눈에 '서안 박물원'

천복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으로, 서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하에는 서안이 가장 번영했던 당나라 때의 장안성을 1:1,500 비율로 축소해 놓은 모형이 전시돼 있다.


4. 소안탑이 위치한 '천복사'

7세기 후반 당대에 건립된 고즈넉한 사찰.
웅장한 대안탑과는 달리 조금 더 정교하고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소안탑을 살펴볼 수 있다.


5. 화려한 당나라 테마파크 '대당부용원'

당나라의 화려한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문화 테마파크.
중앙에 커다란 호수가 있고, 정문 맞은편으로 인공 폭포가 조성돼 있다.
특히 겨울에 춘절을 전후로 열리는 등불 축제는 놓쳐선 안 될 볼거리!

Day 5

근교 다녀오기


1. 중국의 5대 명산 '화산'

중국의 이름난 명산, 오악(五岳) 중 하나로 꼽히는 화산.
동, 서, 남, 북, 중봉 총 5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험준한 산세만큼 아름다운 절경을 뽐내는 곳이다.


2. 시내로 복귀 후 마사지로 피로 풀기

케이블카로 연결돼 있어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는 화산이지만 그래도 마사지는 놓치지 말자!
그간 쌓였던 여독을 말끔히 씻어줄 마사지와 함께 마지막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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