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 국기 서안, Xian

무료 가이드북&맵북

서안 가이드북 다운로드

서안을 즐기는 법 BEST 7

중국을 대표하는 역사 문화의 도시 서안.
볼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곳인 만큼 여행자들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
짧은 시간 동안 볼거리 가득한 서안 여행을 더욱 알차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진시황릉 박물원

서안의 랜드마크
수천여 점의 병마용을 볼 수 있는 곳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고고학적 유적지로 꼽히는 진시황릉 박물원.
진시황의 사후 세계를 지키는 수천여 점의 병마용들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된 건 아주 우연한 계기에서였다.
1974년 가뭄으로 인해 우물을 파던 농부에 의해 발견되어 전 세계를 아주 떠들썩하게 했던 것.

현재 둘러볼 수 있는 곳은 1, 2, 3호 갱으로 1호 갱은 보병 부대, 2호 갱은 기병과 보병, 궁병 등, 3호 갱은 군사 지휘부로 알려져 있다.
관람을 할 때는 3호→2호순으로 둘러본 뒤, 규모가 가장 큰 1호 갱을 나중에 보는 것이 좋다.
수천여 점의 병마용들이 모두 생김새가 다르고, 실제 사람처럼 키가 170~180cm에 달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병마용 갱은 진시황릉과 함께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저명한 여행 사이트에서 조사한 전 세계 최고 인기 박물관-아시아 부문에서 늘 1, 2위를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1979년 개장 이래로 9,000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과 200명 이상의 국가 원수 및 지도자들이 방문하였다.

진시황릉

1987년 병마용 갱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기원전 246~208년까지 39년간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원되어 만들어진 능
현재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건 나지막한 야산뿐

중국 역사상 첫 황제이자 중국을 통일하고 만리장성을 쌓은 위대한 인물, 진시황(秦始皇).
진시황릉은 기원전 246~208년까지 39년간 건립된 능으로, 진시황 즉위 초부터 착공되어 7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원되어 완성되었다.
진시황릉에 대한 이야기는 예부터 구전되어 내려왔으며, 고대 중국 역사서인 사마천의 ‘사기’에도 기록되어 있다. 사기에 따르면 ‘진시황릉은 지상의 황궁을 그대로 본떠 만들어졌으며, 400여 개의 병마용 갱이 위치해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내부에는 금은보화가 가득하며, 도굴꾼의 잠입을 막기 위한 장치들을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실제로 2003년 진시황릉에 대한 로봇 탐사를 실시한 결과, 역사서의 일부분과 일치한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고고학 발굴 기술로는 진시황릉의 훼손이 불가피하므로 앞으로 수십 년간은 발굴 계획이 없다고 한다. 병마용 박물관과 함께 둘러볼 수 있지만 현재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것은 화려한 능이 아닌 나지막한 야산뿐이다.


진시황(秦始皇, BC 259~BC 210)
중국 역사상 첫 번째 황제였던 진시황.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인물로 손꼽힌다. BC 221년 한나라와 제나라의 군대를 잇따라 멸망시키고 천하를 통일하였으며, 이후 전설 속 삼황오제(三皇五帝)의 ‘황’과 ‘제’자를 따서 스스로 황제라 칭하였다.

진시황의 주요 업적
- BC 221년 한나라와 제나라의 군대를 잇따라 멸망시키고 중국을 통일
- 봉건제를 폐지, 군현제를 시행하여 중국 최초의 중앙 집권 체제 왕국 건설
- 문자·화폐·도로·도량형을 통일
- 만리장성 축조

그는 위대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말년에는 강력한 사상 탄압 조치인 분서갱유(焚書坑儒)를 일으켰으며, 불로불사(不老不死)의 헛된 꿈을 꾸었다. 수도 함양 인근에 아방궁 등 270개에 달하는 궁전을 짓고 칩거 생활을 하였으며, 리산 기슭에 자신의 대형 능묘를 조성하는 등 죽어서도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했다.

종루

서안의 랜드마크
시내 중심에 위치
밤이면 조명으로 한층 더 아름다운

서안 여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곳.
서안의 랜드마크이자 동서남북이 연결된 중심에 위치해 서안 여행의 시작점이 되는 곳이다.
1384년 명 태조 홍무제(明太祖 洪武帝)에 의해 지어진 종루는 약 40m 높이의 목조 건물로, 매시마다 종을 울려 시간을 알려 주는 시계탑 역할을 했다.
내부에는 당나라 때 청동으로 만든 종이 위치해 있다.
못을 사용하지 않고 건축하였으며, 중국 내 수많은 종루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고 보존이 우수한 종루로 꼽힌다.
서안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답게 밤에 보면 한층 더 아름답다.

고루

종루와 함께 서안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옛날에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던 곳
종루와 함께 패키지 입장이 가능

종루보다 4년 일찍, 1380년에 지어진 고루.
당나라와 청나라 양식이 혼재된 약 34m 높이의 누각이다. 종루와 마주보고 있어 자매 누각(姐妹楼)이라 불리기도 한다.
더 이상 시계탑으로 사용되지 않지만, 이전에는 성문이 닫히는 때부터 한밤중까지 북을 쳐서 시간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고루를 둘러싸고 있는 24개의 북을 비롯해, 내부에는 다양한 북을 전시해 놓은 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서안 성벽

서안의 중심에 위치
중국에서도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난 성벽
워낙 넓어서 자전거, 전동차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서안의 구역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서안 성벽.
당나라 때 지어진 성벽을 명나라 때 확장 공사한 것으로, 방어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총 길이 13.7km, 높이 12m, 폭 15m로, 현존하는 중국 성벽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지금은 누구나 오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신분에 따라 드나들 수 있는 문이 엄연히 달랐다.
남문은 황제만 사용할 수 있었고, 서문은 실크 로드의 관문이었다.

워낙 성벽이 넓고 길기 때문에 자전거나 전동차를 타고 둘러보는 걸 추천한다.
자전거를 빌려 성벽을 달려 보는 것도 서안 여행에서 놓쳐서 안 될 것들 중 하나!

산시 역사 박물관

북경, 상해와 함께 중국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곳
산시 성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 38만 점을 전시
매일 선착순 4,000명까지 무료 관람 가능

서안의 진귀한 모든 것들을 모아 놓은 산시 역사 박물관.
북경, 상해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 3대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신석기 시대부터 청나라 때까지 산시 성 일대에서 출토된 유물 38만 점을 전시해 놓았다.
제1~제5 상설 전시관이 있으며, 특별 전시관은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관람할 수 있지만 비싼 편이다.
제4 전시관에는 ‘마노’라는 보석을 가공해서 만든 ‘수수마노배(獸首瑪瑙杯)’가 있는데, 지금껏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유물이 단 한 점도 없었을 만큼 진귀한 유물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의 일부와 당나라 고분 벽화, 당삼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자은사

서안의 랜드마크 대안탑이 있는 사찰
대자은사 북 광장에서 매일 열리는 화려한 분수 쇼가 일품
대안탑 전망대에서 시내 전경 감상 가능

대자은사는 이름 그대로 자은(慈恩, 자애로우신 어머님의 은혜)이라는 의미를 지닌 고찰(古刹)로, 648년 당태종(唐太宗) 시기 황태자가 모후(母后)인 문덕황후(文德皇后)를 위해 건립하였다.
대자은사는 높이 64m의 대안탑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 대안탑은 당나라의 승려 삼장 법사(현장, 玄奘)가 인도에서 가져온 불상과 법문 경전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운 전탑이다. 내부에는 사리와 함께 삼장 법사의 전기가 보관되어 있다.
대안탑 위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면 서안이 잘 계획된 도시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것. 대자은사 북 광장은 사진 촬영 명소로, 매일 정해진 시간에 화려한 분수 쇼가 열린다.


현장(玄奘, 600~664)
중국을 대표하는 승려, 현장. 우리에게는 소설 서유기에 등장하는 삼장 법사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삼장 법사란 불교 성전인 경장, 율장, 논장에 모두 정통한 사람을 이르는 말로, 삼장에 정통한 법사란 매우 존경받는 법사를 일컫는다. 현장은 허난 성(河南省) 출신으로 13세 때 승적을 얻어 ‘현장’이라는 법명을 받았다. 젊은 승려였던 현장은 불경을 공부할수록 교리와 역경에 대한 의문이 깊어지자, 불전 원본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자 인도로 떠나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러나 당시 당나라에서는 서역으로의 여행이 금지되어 있었고, 이에 현장은 비밀리에 서행 길에 오르게 된다.
629년 육로를 통해 인도로 떠난 현장은 중앙아시아의 험난한 사막을 넘어 인도에 도착한다. 현장은 나란다 사원에 들어가 계현(戒賢, 시라바드라) 아래에서 불교 연구를 하며 불교 철학과 인도 사상 등을 습득하였다. 이후 많은 수의 불교 경전과 불상을 갖고 귀국 길에 올라 645년 당의 수도 장안에 도착하여 대환영을 받는다.
고국에 도착한 현장은 장안의 홍복사(弘福寺)와 자은사(慈恩寺)에 머물며 19년간 불교의 신종 개창과 역경에 몰두하였다. 그는 1,300권이 넘는 경전을 번역하였는데, 이는 5일에 한 권꼴로 번역해 낸 셈으로 실로 엄청난 수치라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은 인도와 주변국을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해 놓은 대당서역기(大唐西域记)를 남겼다. 대당서역기는 후에 소설 서유기의 소재가 됐으며, 7세기의 서역과 인도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사료다.

천복사

소안탑이 위치한 사찰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 고즈넉한 분위기
서안 박물원 옆에 위치해 같이 둘러보기 좋은

당나라 시기, 7세기 후반에 건립된 고찰(古刹).
본래 현복사에서 690년 현재의 천복사로 개명하였다.
당시 200명에 가까운 승려들이 거주했다고 전해지며, 내부에 13층 규모의 소안탑이 자리하고 있다.
소안탑은 당나라 승려 의정(義淨)이 인도에서 돌아온 뒤 불경 보관을 위해 세운 탑으로, 초기에는 15층 규모였지만 지진을 겪으며 현재는 13층 높이만 남아 있다.
천복사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소안탑 등정은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화산

중국의 오악(五岳) 중 하나
험준한 산세만큼 뛰어난 절경을 자랑
동, 서, 남, 북, 중봉 총 5개의 큰 봉우리와 소봉으로 이루어진 산

중국의 5대 명산으로 손꼽히는 화산(华山).
빛나리만큼 아름답지만 그 산세가 매우 험준한 곳이다.
화산은 동, 서, 남, 북, 중봉 총 5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곁에 소봉들이 지키고 있다.

서안을 즐기는 법 BEST 7

1. 진시황릉 방문하기

서안에서 딱 한 가지만 봐야 한다면 바로 진시황릉.
1979년 개장 이래 1억만 명에 가까운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198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약 2,000여 년 전 만들어진 진시황릉과 병마용을 보고 있자면 그 불가사의함에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올 것.


2. 서안 성벽에서 자전거 타기

명대에 완성된 중국 최고의 성벽.
총 길이 13.7km, 높이 12m, 폭 15m의 높고 두터운 서안 성벽을 제대로 즐기는 법은 바로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것!
과거와 현대가 어우러진 서안 시내의 풍광을 페달을 밟으며 제대로 느껴 보자.


3. 종루, 고루 야경 보기

서안의 랜드마크이자 교통의 요지, 종루와 고루.
예전에는 종과 북으로 시간을 알려 주는 시계탑 역할을 했던 곳이다.
지금은 낮에는 전망대 역할을, 밤에는 은은하게 빛나며 서안 시내를 밝혀주는 야경 명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해 질 녘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서안 시내 전경이 일품.


4. 서안 음식 맛보기

내륙에 위치해 밀 농사가 발달한 서안에서는 국수와 교자 등 밀가루로 만든 음식을 즐겨 먹는다.
서안의 유명한 교자 코스 요리인 교자연을 비롯해서, 서안을 대표하는 파오모, 량피, 러우자모, 뱡뱡면 등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놓치지 말자.


5. 산시 역사 박물관에서 중국의 역사 느끼기

북경, 상해의 박물관과 함께 중국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산시 역사 박물관. 서안의 진귀한 모든 것들을 다 모아 놓았다.
진시황릉에서 출토된 병마용의 일부와 당나라 고분 벽화, 당삼채 등 다양한 유물로 가득한 곳. 매일 선착순 4,000명까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6. 대안탑, 소안탑 둘러보기

서안의 또 다른 랜드마크, 대안탑.
대자은사 내에 위치한 전탑으로, 당나라 승려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불상과 법문 경전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웠다.
규모가 크고 남성스러운 대안탑과 함께 천복사의 소안탑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두 탑 모두 내부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다. 특히 대안탑 전망대에 오르면 잘 계획된 서안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7. 중국의 5대 명산, 화산 오르기

중국의 이름난 다섯 산(오악, 五岳) 중 하나인 화산.
해발 2,160m의 험준한 산세를 자랑하지만 풍경만큼은 가히 최고인 중국의 명산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기 때문에 누구나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또한 화산에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길’ 중 하나로 꼽히는 장공잔도(長空棧道)가 위치해 있다는 사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닌 이상 시도할 엄두조차 내지 못할 만큼 무시무시한 길이다.
  • 완전 좋아요 148
  • 좋아요 44
  • 별로에요 4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어요~
회원님께서 첫 댓글을 달아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