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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전 Chateau de Versailles

베르사유 궁전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궁전으로 뽑히는 곳으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하는 세계 100대 명소 중 한 군데이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꼬박 하루를 소요해야 할 정도로 크고 볼거리가 많다.

원래는 루이 13세가 사냥을 나올 때 머물던 곳이었으나, 루이 14세에 의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건물을 증축하여 궁전을 만들고 정원을 조성하는 등 프랑스 절대 왕정의 최고 전성기를 함께 하였다. 당대 최고의 건축가들을 모아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하여 만든 만큼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반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궁전 내 수많은 방들은 용도에 맞게 각기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거울의 방과 전쟁의 방이다. ‘거울의 방’은 고급스럽고 호화로운 분위기가 감도는데, 궁정 의식 등을 거행할 때 회랑으로 이용되었다. 그리고 ‘전쟁의 방’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루이 14세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부조가 있으니 역시 놓치면 안 되는 곳. 이 밖에도 침실이나 예배당 등 다양한 공간이 있는데 하나도 빠뜨리지 말고 모두 보고 오길.
또 베르사유 하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아름다운 정원! 궁전처럼 규모가 상당한데, 정원의 길이만해도 2.5km에 달한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꼬마 기차를 운행하고 있으니 이용해도 좋다. 최고 왕궁의 정원답게 다양한 조각상과 자로 잰 것처럼 반듯한 정원수들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답다는 말밖에 할 수 없다. 프랑스 절대 왕정의 위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증거 자료다.


  • 찾아가는 법 : RER C5선을 이용하여 Versailles Rive Gauche역에서 하차한다.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횡단보도를 건너 좌회전 후 10분 정도 직진한다. 베르사유는 4존이라 교통 요금이 비싼편. 만약 유레일 패스 이용자라면 RER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까르네Carnet를 이용할 경우 4장이 필요하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는 꼭 RER C선 매표소에 유레일 패스를 제시해야 한다. 단, 개시된 티켓이어야 하고 베르사유에 방문하는 날까지 유효해야 한다.) M9 Pont de Severes역에서 171번 버스를 타고 Chateau de versailles 역에서 하차 하면 바로이다.

베르사유에서 가볼 만한 곳

거울의 방 La Galerie des Glaces

전체 길이 73m, 너비 10.4m, 높이 13m로, 베르사유 궁전 중앙 본관의 2층 정면 전체를 차지한다. 정원을 향해 있는 17개의 창문과 반대편 벽에 있는 17개의 거울이 정확히 대칭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주로 궁정의식이나 외국 귀빈들의 방문에 사용되어, 화려한 장식품들로 가득한 것이 특징. 특히 방 안 가득한 크리스털 샹들리에는 당시의 화려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참고로 이곳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체결된 베르사유 조약이 이루어진 곳. 중요한 역사적 의미도 있는 곳이니 꼭 방문해보자.

왕의 침실 Grands Appartements du Roi

루이 14세가 사용했던 침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원래 머큐리의 방Salon de Mercure을 침실로 사용했지만 나중에 이곳으로 침실을 옮겨 이 방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그래서인지 화려한 수를 놓은 천과 가구들이 눈에 띈다. 지금도 방 안에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는 침대는 실제로 루이 14세가 사용했던 것으로 외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침대 앞에는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니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사람이 적은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왕비의 침실 La Chambre de la Reine

왕의 침실이 있으니 당연히 왕비의 침실도 있다. 왕의 침실이 금빛의 어두움이 강했다면, 이곳은 아이보리색이 주를 이루고 있어 보다 밝은 분위기. 그러나 가구, 샹들리에, 벽지 등은 왕의 침실보다 더 화려하고 아름답다. 현재 전시되고 있는 것들은 모두 마리 앙투아네트가 사용했던 그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 화려한 장식이 와 닿는다. 참고로 침대 바로 옆에 있는 작은 문이 바로 프랑스 혁명 당시 앙투아네트가 도망갔다고 전해지는 문. 열어볼 수는 없지만 그때의 상황이 보이는 듯하다.

정원 Les Jardins

베르사유 궁전 내부도 놓치면 안 되지만, 정원 역시 꼭 제대로 둘러봐야 할 필수 코스. 대운하와 소운하가 만나는 십자형 대운하를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을 이루고 있는데, 잘 정돈된 정원수와 아름다운 조각상, 멋진 분수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킨다. 루이 14세가 가장 공을 들인 곳이라는 말이 사실인 듯,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한다. 베르사유 궁전의 정원에는 유독 분수가 많은데, 각각 모두 의미를 가지고 있으니 놓치지 말 것. 게다가 밤이 되면 정원 곳곳에 조명을 밝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고, 여름에는 ‘분수와 음악의 쇼’가 열리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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