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알고 가면 더 좋은 미얀마 추천 숙소 9
ROMY | 2019-05-30 00:58:00

해외여행에서 항공권 다음으로 신경쓰는 부분이 있다면 숙소다.

요즘은 숙소를 하나의 여행지 개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러 여행스팟을 묶어 여행코스를 꾸리는 것만큼 호텔이나 리조트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는 것 또한 여행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만약 미얀마에서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느냐 묻는다면 '그렇다'고 대답하겠다.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 무엇이냐 물으면 '지금부터 이 여행기를 주목하시라' 말하겠다. 미얀마 대표 여행지인 바간, 만달레이, 헤호, 양곤의 추천 호텔 리스트를 공개한다. 



 


바간 Bagan

끝없이 펼쳐진 평원 위 수많은 불탑으로 상징되는 바간은 중국과 인도를 잇는 교통의 요지이자, 바간 왕조의 수도였다.
올드 바간에는 주요 유적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뉴 바간에는 여행자들을 위한 휴양 시설이 들어서 있다. 


바간 Bagan
1. 템플 뷰 호텔 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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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간 공항에서 뉴 바간으로 들어가는 길에 위치한 3성급 호텔, 템플 뷰 호텔 바간.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를 얻고 있는 미얀마 인생 사진 성지 중 하나다. 객실에서 템플 뷰를 즐길 수 있다는 점과 옥상에서 크고 작은 파고다를 조망하며 즐기는 조식이 이 호텔의 특장점이다. 


바간 Bagan
2. 타진 가든 호텔 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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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진 가든 호텔 바간은 4성급 호텔로 뉴 바간에 위치하고 있다. 1997년 설립되었으며 2012년 리모델링한 호텔이다. 객실은 파고다 뷰와 가든 뷰로 나뉜다. 호텔 명칭에 가든이라는 단어가 들어 있어 조경을 기대했는데 의외로 눈에 띄었던 것은 수영장 건너 잔디 밭에 있는 작은 파고다였다. 호텔 부지에 파고다라니! 과연 바간답다.

 

바간 Bagan
3. 아마타 가든 리조트 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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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타 가든 리조트 바간은 2017년 뉴 바간에 오픈한 4성급 호텔이다. 인근에 있는 호텔에 비해 새 호텔에 속하기 때문에 호텔 예약 시 깨끗하고 깔끔한 현대적 호텔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빵빵한 에어컨 성능 덕분에 만족스러웠던 호텔로 기억된다. 조식도 깔끔한 편이며 풀 뷰를 즐길 수 있어 입도 눈도 즐거운 아침식사 시간이었다.

 


만달레이 Mandalay

 


만달레이 Mandalay
4. 헤이즐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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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달레이에서 머물렀던 4성급 수준의 헤이즐 호텔. 트립어드바이저에서 2018 Certificate of Excellence (우수한 호텔)를 수상한 바 있다. 만달레이 시내에서 거리가 있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전체적인 호텔 컨디션은 무난한 편. 



 


헤호 Heho

헤호는 미얀마 고원지대에 자리한 도시로 여름철만 피한다면 시원하고 청량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
헤호의 대표 관광지 인레 호수는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큰 담수호로 주변 수상마을 풍경이 인상적인 곳이다.
휴양 목적의 사람들은 인레 호수 주변의 리조트를 찾는 편이며
트레킹 목적의 배낭여행자들은 냐웅쉐 마을의 숙소를 이용하는 편이다.


헤호 Heho
5. 후핀 카웅 다잉 빌리지 리조트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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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호 인레 호수 여행 중 머물렀던 후핀 카웅 다잉 빌리지 리조트 호텔. 리조트 내에 보트 선착장이 있어 수상마을과 인데인 유적지, 냐웅쉐 마을을 여행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조식과 석식 모두 리조트에서 해결했는데 식단이 꽤 잘 나오는 편. 특히 아침 조식으로 나오는 샨누들이 일품이었으며 식빵과 함께 나온 쨈은 이곳에서 직접 만든 수제 쨈으로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조식을 먹게 된다면 식빵 가득 수제 쨈을 얹어 한 입 베어 물어 보기를. 


헤호 Heho
6. 프린스 로터스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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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수준의 고급 호텔인 프린스 로터스 리조트. 도로를 사이에 두고 한 구역은 리버 뷰를 제공하고 다른 한 구역은 정원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리버 뷰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은 보트 형태의 독채로 구성돼 있으며 침대 옆에 마련된 욕조 역시 보트 모양으로 센스 있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구석구석 뜯어볼수록 '다음에 반드시'라는 결심을 하게 만드는 프린스 로터스 리조트. 이곳에서의 호캉스 결심은 미얀마를 다시 찾아야 할 이유가 되기에 충분했다.

 


양곤 Yangon

 

2005년까지 미얀마 수도였던 양곤은 현재 정치, 경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덕분에 미얀마 주력 인사들 대부분이 양곤에 거주하는데 특히 인야 호수 주변이 인기 거주지라고.
비폭력 민주화 운동으로 잘 알려진 아웅산 수지 여사의 집 역시 인야 호수 인근에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치와 위치가 뛰어나 유력 정치인들이 사랑하는 이 지역에 위치한 호텔들은 뭐가 달라도 달랐다.


양곤 Yangon
7. 세도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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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나 호텔은 5성급 호텔로 인야 호수 동남쪽 길 건너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심 속 호캉스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강력 추천한다. 넓고 세련된 로비에서부터 최신식 엘리베이터와 객실 컨트롤 시스템은 세도나 호텔이 양곤 최고의 고급 호텔임을 증명하는 듯하다.

욕실 어메니티 또한 고급 화장품 브랜드인 록시땅으로 세팅되어 있다. 여성 고객의 취향을 제대로 반영했다. 호텔 투숙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인 조식도 훌륭한 편이었다. 신선한 제철 과일과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비롯해 쌀국수와 오므라이스 같은 즉석조리된 요리들이 제공됐으며 이외에도 서양식, 현지식이 골고루 섞인 요리들이 다채롭게 준비됐다. 


양곤 Yangon
8. 두싯 인야 레이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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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싯 인야 레이크 호텔은 인야 호텔 동쪽 편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이 오픈한지 오래돼 객실이 노후화되긴 했지만 리노베이션 중이며 리노베이션 된 객실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제공된다고 한다. 사진에 있는 객실은 리노베이션 되기 전의 객실이니 참고하시길.

앞서 언급한 세도나 호텔에 비해 한 등급 낮고 호텔 예약 시기에 따라 기존 객실을 배정받을 수도 있으나 이 호텔의 경우 해 질 녘 인야 호수의 일몰을 객실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매력. 따라서 도심 호텔에서 호캉스 콘셉트의 여행을 즐기기보단 여행 감성을 챙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다.


양곤 Yangon
9. 더 링크 양곤 부티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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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링크 양곤 부티크 호텔은 인야 호수 길목에 있는 가성비 좋은 3성급 호텔이다. 사실 가성비를 고민하기엔 전체적으로 미얀마 호텔들의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높은 등급의 호텔에 비해 더 파격적인 금액이라는 점에서 가성비라는 단어를 수식어로 붙였을 뿐.

장기간 여행 중이라면 이 정도의 차이조차도 크게 느껴질 수 있으니 그런 분들에겐 괜찮은 숙소가 될 것 같지만 단기간 여행이라면 4성급 또는 5성급 호텔 중 선택해도 큰 무리는 없을 듯. 

 


불교국가라는 인식을 벗고 멋진 인생 사진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무비자 정책에 많은 사람들이 미얀마 여행에 관심을 갖고 있다. 카메라 셔터를 부지런히 눌러야 하는 멋진 경관의 여행지도 넘쳐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리조트와 호텔이 즐비한 미얀마를 2019년 하반기 여행지로 점찍어 놓는 것도 꽤 괜찮은 생각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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