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강한 미식 여행지, 태국 치앙마이 여행의 모든 것
박매력 | 2019-08-05 08:27:27

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여행자가 주요 도시뿐 아니라 소도시 여행을 즐기고 있다. 태국 여행도 마찬가지. 수도인 방콕을 벗어나 파타야와 푸껫, 후아힌, 치앙라이 등 개성 강한 소도시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앙마이는 북부지역의 이국적인 풍경과 미식으로 방콕 다음으로 떠오르는 목적지가 됐다. 

독특한 감성과 색다른 미식으로 여행자들을 제대로 홀리고 있는 치앙마이의 매력을 공개한다.




◆ 첫째 날: 매땡코끼리학교 /고산족 마을 ⇒ 짚라인 ⇒ 아트 인 파라다이스 ⇒ 나이트 바자

귀여운 코끼리와의 만남 : 매땡코끼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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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 있다면 바로 '코끼리' 아닐까? 거대한 외모에 사랑스러운 행동이 매력적인 코끼리를 매땡 코끼리 학교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훈련을 받은 코끼리와 인사를 주고받고, 그의 등에 올라타 함께 트래킹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코끼리들이 그림 그리는 모습을 구경하거나 음식을 나눠주며 교감을 할 수도 있다. 매땡 코끼리 학교 매표소 옆에는 코끼리들에게 나눠줄 수 있는 바나나 바구니와 사탕수수 바구니가 판매되고 있다. 이걸 사서 코끼리들에게 나눠주면 조금 더 빨리 친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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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코끼리 트래킹을 비롯해 코끼리 공연은 물론 뗏목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대나무로 만든 뗏목에 몸을 맡긴 채 유유자적 신선놀음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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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와 자연을 즐기는 것 외에도 태국 북부지역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코끼리가 아닌, 소가 끄는 우마차를 타고 고산족 마을방문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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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에는 수많은 고산족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짧은 일정 내에 모두 만나보지 못하는 만큼, 매땡 코끼리 학교를 통해 짧게나마 고산족의 문화를 배워보자. 카요족, 몽족, 카렌족 등 7개 소수 부족이 모여사는 이 마을에서는 고산족 특유의 전통 의상과 그들이 직접 만든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푸른 숲을 가로지르는 스릴 : 치앙마이 짚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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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트래킹과 대나무 뗏목으로 치앙마이의 자연을 즐겼다면, 이제 푸른 숲을 가로지르는 색다른 스릴을 만끽할 차례이다. 산 정상에서 아래까지 여러 코스로 이뤄진 치앙마이 짚라인은 시원한 속도감은 물론 발아래 펼쳐진 계곡으로 아찔함까지 느낄 수 있다.


살아 움직이는 그림 : 아트 인 파라다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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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시원한 장소를 찾게 된다. 그럴 때 추천할만한 관광지가 있다. 바로 트릭 아트 뮤지엄, '아트 인 파라다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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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아트 뮤지엄은 이미 한국에서도 화제가 되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전시다. 식상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잠깐만 기다려 보시라. 여기는 좀 더 색다른 체험이 가능하다. 전용 앱을 이용하면 2D로 그려진 트릭아트 작품이 3D가 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앱을 통해 움직이는 트릭 아트를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도 할 수 있다. 인증 사진이 필수인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재미난 곳이 또 있을까!


쇼핑, 먹거리, 볼거리 가득한 나이트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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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서 야시장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직선으로 쭉 뻗은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는 쇼핑과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도전 욕구를 불태우는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들이 가득한 곳이다. 

가성비 좋은 나이트 마켓의 물건들을 마음껏 탐닉해보고, 배가 고프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하며 맥주와 태국 길거리 요리를 즐겨보자. 이만한 재미가 또 없을 것이다.


◆ 둘째 날 : 왓 체디 루앙 ⇒ 님만 해민 ⇒ 왓 프랏타 도이수텝

황톳빛 외벽의 거대한 사원 : 왓 체디 루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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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바로 화려한 사원 아닐까?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치앙마이에는 1,000여 개의 사원이 있다. 그중 가장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왓 체디 루앙'은 예스러우면서도 고즈넉한 모습을 갖추고 있어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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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봐왔던 태국의 사원의 모습이 화려한 금빛이었다면 이곳은 황톳빛의 독특한 건축양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요즘 감성, 요즘 트렌드를 만나는 곳 : 님만 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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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가 '한 달 살기' 목적지로 인기를 끈 이유에는 저렴한 물가도 있겠지만, 특유의 <치앙마이 감성>이 있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치앙마이 감성은 특히나 여기 님만 해민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치앙마이의 가로수 길이라고도 불리는 님만 해민은 트렌디한 의류와 소품이 가득한 상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과 분위기 좋은 카페가 가득하다. 원 님만 쇼핑몰을 비롯해 MAYA 쇼핑몰, THINK PARK 등 대형 쇼핑몰이 밀집해있기도 하다. 덕분에 브랜드 쇼핑은 물론 먹방, 카페 투어를 하려는 여행자들로 늘 거리가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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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만 해민에는 쟁쟁한 인지도를 갖춘 카페들이 즐비하다. 필자는 고르고 골라 라떼 아트 월드 챔피언이 운영한다는 카페, '리스트레토'를 방문했다. 바리스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유니콘 라떼 아트. 마시기가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웠다. 


화려한 황금의 사원 : 왓 프라탓 도이수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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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리기를 30분, 수텝 산 정상에 위치한 왓 프라탓 도이수텝이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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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왓 프라탓 도이수텝까지는 300여 개의 계단을 올라야 한다. 뙤약볕에 운동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편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면 황금색이 눈이 부신 도이수텝 사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황금빛 사원에 반하고, 전경에 반하게 되는 도이수텝 사원이다. 



◆ 셋째 날 : 룽아룬 온천 ⇒ 왓 수안 독

이열치열 태국에서의 온천욕 : 룽아룬 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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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더운 나라에서 온천욕을 즐긴다니 상상이 되는가? 우리는 치앙마이에서 이열치열! 유황온천으로 유명한 룽아룬 온천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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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수질을 자랑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룽아룬 온천.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유황냄새가 코 끝으로 강하게 스민다. 온천 입구에서 계란을 팔고 있다. 원하는 만큼 구입해 유황 온천수에 직접 삶아 먹을 수 있다. 온천 계란 역시 이곳에서 꼭 즐겨야 하는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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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구분된 출입구에 1인 1욕조 시설을 갖추고 있어 프라이빗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온천 후 매끈매끈한 피부를 만나는 건 물론 여행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자연과의 조화가 아름다운 꽃의 사원 : 왓 수안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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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 프라탓 도이수텝과는 또 다른 매력의 왓 수안 독 사원이다. 새하얀 건물과 금빛 체디가 주변 초록빛 잔디 어우러져 단아한 매력을 뽐낸다.



◆ 넷째 날 : 로얄 라차프륵 ⇒ 카오마오 카오팡 레스토랑 ⇒ 반캉왓 ⇒ 싼캄팽 민예 마을 ⇒ 칸톡 디너

싱그러움 가득한 꽃의 정원 : 로얄 라차프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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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는 순간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의 거대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곳. 로열 라차프륵이다. 규모가 크다 보니 입구에서 15분마다 공원을 돌아다니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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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청아한 풍경 소리와 새소리가 가득했던 이곳은 다양한 꽃과 나무 등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정원으로, 그 중심에는 화려한 외관의 로열 파빌리온 사원이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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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발길 닿는 곳마다 인생 사진의 배경이 되어주던 곳이기도 하지만 국제 원예 전시회를 개최했던 곳으로 한국 정원, 독일 정원 등 전 세계를 테마로 한 세계 정원이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가득하다.


시원한 폭포소리, 숲속에서의 식사 : 카오마오 카오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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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아래에는 잔잔한 호수가, 머리 위로는 풍성한 야자수가 가득한 이곳은 숲 속에 위치한 레스토랑, '카오마오 카오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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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통 요리는 물론이고 숲속에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똠얌꿍부터 팟타이, 쏨땀, 뿌팟퐁커리 등 태국 대표 전통 요리를 특별한 장소에서 맛볼 수 있다. 


감성 문화 마을 : 반캉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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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님만 해민이었다면 요즘 감성을 만날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 '반캉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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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가들이 하나, 둘 모여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가게를 열고 그 가게가 모여 형성된 곳이 바로 '반캉왓 문화 마을'이다. 젊은 예술가들이 모인 곳은 어디나 마찬가인 듯, 반캉왓 역시 세련된 감성의 상점들이 가득하다. 카페와 소품 숍, D.I.Y 체험이 가능한 공방이 있다.


알록달록한 우산과 정교한 그림 솜씨 : 싼캄팽 민예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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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알록달록한 우산 장식이 반기던 이곳은 정교한 수공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싼캄팽 민예 마을(보쌍 우산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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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종이우산을 직접 만들고 그 위에 정교한 그림을 그려 넣어 판매하는 민예 마을인데 우산 외에 부채 등의 장식품도 손으로 제작해 판매한다. 이곳만의 특별한 점은 따로 있다.

여행자가 가지고 온 물건이나 기념품 가게에 구매한 휴대폰 케이스, 족자 등을 가져오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화려한 그림을 그려준다. 50밧에서 100밧(한화 약 2,000원 / 4,000원) 정도면 스마트폰 케이스나 지갑, 파우더 팩트에 예쁜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다. 


오감만족 디너쇼 : 칸톡 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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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톡디너는 오감을 충족하는 경험이다. 태국 특유의 전통 음악과 치앙마이 옛 신화를 모티브로 한 공연을 보면서 높은 수준의 태국 북부 음식을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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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톡이라고 부르는 낮은 상 위에 태국 북부 전통 요리를 포함해 바나나 튀김 등 다양한 태국 요리가 제공되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가 많아 계속 손이 간다.

식당 한가운데 넓은 무대에서 화려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낯선 듯 흥미로운 태국 전통음악이 귀를 사로잡으니 흥겨울 수밖에 없다. 태국 치앙마이 여행의 마지막 날, 치앙마이 여행을 응축시킨 듯한 이 저녁식사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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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과 강을 즐길 수 있는 코끼리 트레킹 & 짚 라인, 이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고산족 마을, 화려한 사원, 트렌디한 핫 플레이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레스토랑 등 치앙마이의 매력은 끝이 없다.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은 치앙마이"라는 말이 나온 이유를 알게 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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