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향긋한 산책코스, 메타세콰이어 길!
뒹구르르딩굴 | 2010-09-23 16:09:29

 

 

올 가을 여행지로 '담양'을 선택했다.

몇 년 전 TV에서 데이트코스로 소개된 길이 이곳 담양에 있었는데, 

그 풍경이 인상적이어서, 언제 떠날지 모를 여행 계획만 잡고 있다가...

올해 드디어 여행 길에 오를 수 있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메타세콰이어는 끝이 뾰족한 낙엽침역교목으로, 주로 공원수로 식재된다고 한다.

국내에 내가 아는 메타세콰이어 길만  세 곳이 있는데,

 

서울 상암동의 하늘공원, 

춘천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어 길, 

그리고 바로 이곳,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이 유명하다.

 

남이섬 풍경도 정말 멋지다고 들었지만,  

올해엔 담양에서 향긋한 메타세콰이어 길을 거닐어보기로 했다.

 

아직 가을 단풍이 들지 않은 이 길엔 

여름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관광지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자전거대여소와 매점이 있다.

 

싱글을 위한 1인용 자전거부터 연인들만 탈 수 있다는 커플 자전거,

그리고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3인 용 자전거까지...!

 

여행 컨셉에 맞게 다양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가격을 살펴보니...

 

1인용 - 3천원(1시간) / 2인용 - 5천원(1시간) / 가족용 & 전동 자전거 - 8천원 (30분)!

 

 

 

 

 

 

다른 여행지에 비해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참고로,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에선 1시간 이상씩 자전거를 빌릴 필요는 없는 듯 싶다.

자전거로 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만큼 길지 않은 코스이므로,

1시간 정도만 대여해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보자~

 

 

 

 

 

 

산책 중간에 '담양포토랠리'란 표지판을 발견...!

호기심이 생겨 포탈사이트에 검색해보니 

담양의 명소가 담긴 사이트(=>www.dyphoto.co.kr)를 찾을 수 있었다.

 

담양에서 소위 '포토제닉한 코스'를 모아 놓았는데,

이 지방의 관광지 검색도 가능하니, 담양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실만한 사이트다.

 

 

 

 

 

 

 

좋은 음악을 들으며, 나무 향을 즐기며, 길을 따라 계속 걸어보았다.

싱그럽게 우거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의 생김새를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정말 목이 부러지겠다 싶을 정도로 한참 올려다 봐야 끝이 보이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놀라운 점이 있다면, 메타세콰이어는 최대 35m까지도 자란다는 사실!!!

어림 잡아 아파트 10층 이상의 높이다...!

 

 

 

 

 

 

너그럽게 생긴 나무 만큼이나 이 길을 오가는 사람들 모두 여유로워 보인다.

연인, 가족, 친구, 이웃... 누구와 걸어도 동행이 즐거울수밖에 없는 상쾌한 길이다!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자그마한 오두막들도 길 양쪽으로 마련돼 있다.

오두막에 걸터 앉아, 저 멀리 펼쳐진 시골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참 여유롭고 좋았다.

 

 

중간에 도시락 나눠 먹기에도 딱 좋은 쉼터!

어릴 적 소풍 날 추억이 떠올라,

동행한 이와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지난 날의 추억을 되새겨보기도 했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담양군 중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간이 된다면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주변 여행지도 들러 볼 수 있는 즐거운 여행코스!


 

담양이 자랑하는 향긋한 대나무 밥에, 고소하고 찰진 떡갈비까지 맛 보고

1박 2일 연인과 함께 이 길을 함께 걸으면,

정말이지 행복한 주말을 보낼 수 있을 듯 싶다.




 

 

 

담양 메타세콰이어 길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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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지,펜션을 돌아다니며 자유로운 방랑자입니다. 언젠간 우리나라 곳곳을 다둘러 보리라는 그 열정하나로 여행을 하고있네요. 개인블로그 - blog.naver.com/jbh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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