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에도 카니발이 있다?!
홍 | 2014-07-23 14:07:25

 

독일 베를린의 문화축제 “Karneval der Kulturen"

 

카니발 하면 떠오르는 곳은 역시 브라질일 것이다.

그래, 브라질은 워낙 카니발로 유명한 곳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 그럼 독일에서 카니발로 유명한 곳은 어디일까? 바로 쾰른이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베를린의 카니발 “Karneval der Kulturen (카니발 데어 쿨투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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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도 카니발이 있구나라고 의아해할 수도 있지만, 이래 봐도 1995년 시작되어 매년 여름 무렵에 개최되고 있으며,

무려 2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카니발이다.

베를린의 카니발 “Karneval der Kulturen” 은 다른 도시의 카니발과는 다른 특별한 것이 있는데,

카니발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Karneval=카니발 Kulturen=문화들) 바로 세계 다양한 문화를 선보인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은 베를린 도시의 특징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베를린은 독일에서 가장 다양한 인종이 섞여 있는 도시이다.

그리고 이런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베를린만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카니발이 된 것이다.

더군다나 요즘 유럽에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손꼽히는 베를린은 점점 더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카니발의 인기 또한 점점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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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카니발의 또 다른 특징은 관중과 카니발 행렬의 경계가 특별히 없다는 점이다.

위의 사진처럼 관중이 행렬 속에 들어가 함께 춤추며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베를린의 자유로운 도시의 성격을 느낄 수 있는 모습인 것 같았다. 

처음에는 조금 무질서 한 느낌에 잠시 어리둥절하기도 했지만, 금세 모두 함께 즐기는 카니발 군중 속에 함께 하는 듯한 느낌으로 바뀌어 버렸다.

 

 

그럼 각 나라의 멋진 카니발 행렬을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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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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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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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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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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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코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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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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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살바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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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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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싸이는 이제 한국 대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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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리비아 

 

하지만 이날의 최고 카니발 행렬로 저는 볼리비아를 뽑고 싶습니다!! 

물론 다른 국가들도 다 열심히 준비했지만, 더운 날씨 속에서도 음악에 맞춰 엄청난 군무를 보여준 볼리비아 팀이 가장 인상 깊었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재미있는 카니발 행렬 또한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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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카니발을 함께 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이렇게 다양한 문화를 주제로 함에 따라 서로 다른 문화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된다는 점이다.

한 도시에 서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함께 살기 위해서는 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런 즐거운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좋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런 자리를 통해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도시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았다.

 

 

INFORMATION

 

베를린 문화축제 Karneval der Kulturen

개최 시기: 매년 5월 혹은 6월 사이

위치: Hermannplatz역과 Mehringdamm역 사이

시간: 오후 12시 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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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현재 베를린에서 어학연수생으로 머물고 있지만 여행카페와 블로그 그리고 한국 모 잡지 의 베를린 해외통신원으로 활동하며 현지인만 아는 특별한 장소를 소개 해 오고 있다. 디자인을 전공하였지만 디자이너로 일은 안하고 다른 문화, 언어, 사람들을 새롭게 알아가는 것에 푹 빠져, 대학시절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터키, 그리스, 아프리카를 누비며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배우고, 성장한 1인 이다. 그리고 지금도 그녀의 문화예찬 꿈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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