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의 명물, 칠리크랩! 압구정에서 만나다~
Joyce | 2010-11-13 17:11:17

 

 

한국에서 만난 싱가폴!

 

[The Crab House]



 

추운 겨울이 성큼 다가온 요즘...

따뜻한 나라 싱가폴을 방문했던 기억이 부쩍 떠오르곤 한다.



당시엔 습도 높은 더위 때문에 피부가 끈적끈적...찝찝한 느낌에 괴롭기도 했지만,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서, 어느새 싱가폴에 익숙해져버린 내 모습을 발견하며

'아..! 난 왠지 여기서 살아야 할 것만 같아!'란 현실과 동떨어진 상상을 하게 했던

그 이름... 바로 싱가폴!



 

그리고...싱가폴 여행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미친 존재감!!



칠리크랩!!!



 

열손가락에 소스를 묻혀가며 쪽쪽빨아 먹던 기억이,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정말이지... 미친 듯이 생각나서... 그 그리움 속에 허덕이고 있을때쯤!

한 지인으로부터 한국에도 칠리크랩 음식점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

바로 인터넷 서칭을 시작했고 '더 크랩 하우스' 라는 음식점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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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비교를 위해~ 아래 사진은 바로 싱가폴의 유명 맛집인  '점보 레스토랑'에서 맛본 칠리크랩!

그 오른편의 고소하면서도 쫄깃한 빵을 양손으로 뜯어 칠리크랩 소스에 찍어 먹던 그 맛이란~ ^-^

아~ 그 기억 그대로 마음속에 되새기면서~ 압구정동 '더크랩하우스'로 고고고~~!!







 




↑ 이렇게 2층에 자리하고 있는 " The Crab House"!


오~~ 드디어 만나보게 되는구나~ 칠리크랩~!

한국에서도 그때 그맛을 음미할 수 있다니,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다~

이젠 싱가폴 항공권 구매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매일같이 사이트에 들어가 요금보고 한숨 쉬기를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구나~두근 두근~ ^^



 




↑ 올라가는 계단에는 한 가득 와인병들이 세워져 있고~

하얀 벽에는 싱가폴의 배경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



 







↑ 레스토랑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두둥~싱가폴의 마스코트~ '머라이언상'이 나를 반긴다.

순간 마리나베이에 있는 거대한 머라이언상이 오버랩되면서...

이 조각상이 꼭 새끼 머라이언 같아 귀엽게만 느껴 진다!

이따 나갈 때 기념사진이나 함께 촬영해야겠다! 히히~



 

↓ 메뉴판 스페셜~ 한국의 크랩하우스는 역시나 아기자기하다~

싱가폴엔 없었던 메뉴들도 많고~ 우린 세 명이서 방문했는데,

"700g 칠리크랩  + 크림크랩파스타 + 공기밥  + 후라이드 번" 이렇게 주문했다~

크랩이 좀만 더 컸음 좋았으련만.. 아쉽 아쉽..





















↑ 한국은 역시 좋은 나라다! 이렇게~  비닐장갑까지 챙겨주는 쎈쓰~! ^-^

칠리크랩을 사수하기 위한 각종 도구들을 갖춰 놓고

싱가폴 여행의 추억담을 나누며 메뉴를 기다려본다~




↓ 크림 크랩 파스타가 먼저 나왔다!

고소한 크림이 칠리크랩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메인 메뉴인 칠리소스 크랩과 왠지 잘 어울릴것 같아 선택한 메뉴로 오늘의 조연배우다!


















↓ 그리고 두둥~오늘의 주인공 등장~! ^-^ 싱가폴의 크랩과는 좀 모양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 여긴 한국이니까.. 그리고 700g 이니까... 작은 건 당연하지...

애써 아쉬움을 누르며 소스를 한입 맛 보았다! 으흠~~~ 


물론 싱가폴 '점보 크랩'에서의 그 맛과 완전히 일치하진 않았지만, 

약간의 매콤함까지 더해진 이 맛도 꽤 괜찮았다!

오히려 점보크랩보다 로번슨 스트리트에 있던 '레드하우스'의 음식과 맛이 비슷한 것 같았고,

누가 뭐래도 결론은~ 역시 맛있다!














↑ 후라이드번의 맛은 오히려 이곳이 싱가폴의 빵보다 더 맛있는듯 하다~ 촉촉~ 쫄깃쫄깃~ ^^

칠리크랩 소스를 싹싹 비벼 먹기 위한 공기밥은 필수메뉴!

볶음밥보다 흰 공기밥을 시켜 먹는게 더욱 경제적이면서 소스를 제대로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법!



비록 창가너머로 압구정의 네온사인이 들어오고...

싱가폴의 강물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 골목길을 달리는 차들이 보이긴 하지만... ^^;

칠리크랩을 맛보면서 싱가폴에서의 추억을 다시금 떠올려 볼 수 있어서, 

맛집을 방문한 뒤에 엄청난 뿌듯함이 몰려왔던 하루였다~! ^----^




 

 

The Crab House  찾아 가는 길!


* 참고 홈페이지 : http://www.thecrab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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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ce
Joyce

‘ 부유한 사람들은 즐기기 위해 여행할 것이고, 가난한 사람은 살아남기 위해 이동해야 하므로 결국 누구나가 유목민이 된다.’ – 자크 이탈리- 여행을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운명을~ 모두 함께 즐겨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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