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보다 여기, 인도네시아 빈탄이 사랑스러운 이유
산들 | 2019-12-09 09:00:00

여기, 두 가지 여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인도네시아 '빈탄'이라고 들어는 보셨는지? 가포르에서 페리를 타고 딱 1시간이면 도착하는 빈탄 섬. 싱가포르와 가깝지만 빈탄은 '인도네시아'이다. 한국에서 빈탄까지 바로 가는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싱가포르를 경유해 페리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싱가포르의 화려한 도심을 충분히 즐긴 후,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인도네시아 빈탄 섬으로 가보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빈탄은 고급 리조트와 골프코스, 다양한 액티비티가 공존하는 곳으로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많은 싱가포르에서 관광 위주의 여행을 했다면 빈탄에서는 고급 리조트에서의 여유는 어떨까? 사랑스러운 빈탄을 100% 즐길 수 있는 리조트를 소개한다. 


완전한 휴식을 원한다면
더 레지던스 빈탄 THE RESIDENCE BIN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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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심어진 야자수가 하늘에 닿을 듯하다. 커다란 야자수가 먼저 반기는 '레지던스 빈탄' 리조트는 느긋한 여행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레지던스 빈탄’ 리조트는 하나의 마을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 규모가 대단하다. 버기카 없이 다니기에 힘들 정도다. 그래서 각 숙소마다 두 대의 자전거를 배치해놓고 있다. 객실에서 쉬다가 이따금 넓은 리조트 단지를 걸어서, 자전거로 산책하라는 리조트 측의 배려다.

복잡함 없이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이곳을 추천해주고 싶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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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조금만 걸어 나가면 프라이빗 한 비치가 있어 아침 산책은 선택이 아닌 필수! 비치까지 드리워진 큰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그네까지 놓여있어 뜨거운 햇볕이 아닌 시원한 산들바람과 함께 해변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나무 사이사이 해먹이 있다. 해먹에 누워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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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채 1층과 2층은 한 지붕 아래에 있지만 방 타입이 다르다. 기본적인 숙소 타입을 원한다면 1층을, 조금 더 전망 좋은 테라스가 있는 곳을 원한다면 2층을 추천한다. 숙소 내부 또한 원목 가구로 이뤄진 인테리어와 흰 침구류로 전체적으로 아늑하고 따듯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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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오픈형 구조로 되어 있어 로비에서 풍경을 내려다보는 것 자체로도 힐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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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위치가 참 좋다. 덕분에 신선한 제철 과일과 아이스커피, 마음에 드는 음식을 먹으며 열대 나라의 숲은 물론 탁 트인 수영장 뷰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까지 더해져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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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 빈탄은 가족여행객에도 멋진 휴가를 선사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놀이터는 물론 프라이빗 풀이 딸린 객실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바다가 보이는 풀장과 선배드에 누워 가족 또는 연인과 느긋한 시간을 즐겨보자. 선배드 역시 다양한 타입으로 마련돼 선택의 폭이 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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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프라이빗 한 휴양을 즐기는 스타일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레지던스 빈탄’이다.


이색적인 곳을 좋아한다면,
나트라 빈탄 Natra Bintan a Tribute Portfolio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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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서 바로 보이는 커다란 수영장 규모에 탄성이 절로 나는 곳이다. 휴양도 좋지만 다양한 액티비티와 이색적인 숙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나트라 빈탄'.

마치 바다라는 착각을 일으키게 만드는 수영장은 실제로 바닷물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서 수상스키와 짚라인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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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몽골에 와 있는 듯, 숙소는 모두 게르 느낌의 독채로 다른 리조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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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일 것 같은 둥그런 구조의 숙소이지만 이 숙소 안에 없는 것이 없다. 커다란 침대와 침대만 한 소파, 텔레비전, 화장대, 다리미와 다리미판까지! 출장을 오는 사람들에게도 제격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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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만큼이나 더 이색적인 건 화장실. 천장의 일부분이 야외로 연결되어 있는 곳으로 문을 열면 온몸으로 바깥의 온도를 체감할 수 있다. 야외 화장실이지만 작은 화단과 깔끔한 시설로 오히려 감각적이라고 느껴지는 곳.

따듯한 빛이 들어오기도 비가 오면 빗소리를 들으며 샤워를 즐길 수도 있는 이색적인 화장실이 이곳을 더 특별하게 만든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밤에는 벌레들이 우는소리, 낮에는 새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으니 나중에는 이 화장실이 특이한 것이 아닌 특별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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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숙소 바로 앞에서 글램핑 다운 글램핑을 즐길 수 있다. 숙소 앞에 마련된 화롯불 위에 소고기와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옥수수, 감자, 꼬치 등을 구워 먹으며 무르익는 여행의 밤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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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도 좋지만 더 특별한 걸 원한다면, 혹은 액티비티와 함께 이색적인 체험까지 원하는 스타일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나트라 빈탄’이다. 

빈탄이 이렇게 사랑스러운 곳인 줄 아직 많은 사람이 모른다. 발리만큼 유명해지기 전에 이 어여쁜 섬과 고급스러운 리조트를 먼저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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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여행과 소소한 순간을 좋아합니다. 빛나는 순간, 푸른 오늘을 담고 이야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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