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전문가여행기 유럽 서유럽

본문내용 프린트 하기

프랑스 대사관 주최 프랑스 남서부 와인시음회 스케치
오작가 | 2010-11-04 09:11:45

[프랑스대사관]

프랑스 남서부 와인시음회 스케치

프랑스대사관에서 와인전문가와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와인시음회에 다녀왔습니다.

남서부의 와인 메이커들이 직접 자신이 만든 와인을 가지고

한국의 사업적 파트너를 찾고자 방문한 자리였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는 프랑스 남서부 와인이 수입이 많이 안돼 테이스팅 하기 힘든데,

이날 남서부의 다양한 떼루아르의 와인을 비교 시음할수 있었고,

가격대비 품질 좋은 레드 / 화이트 와인과, 달콤한 와인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와인생산자와 우리나라 수입사 관계자들이 활발한 대화가 오가고 있네요!

남서부 와인 중 단일 품종의 말벡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었는데,

같은 와인너리 소유의 단일품종 말벡인데

왼편은 아르헨티나의 멘도사 지방에서 생산하였고,

오른쪽은 프랑스 남서부 지방에서 생산한 와인입니다.

역시 와인은 태어나고 자라난 곳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아르헨티나 지방의 와인은 좀더 흙 내음이 진한 느낌이고,

프랑스의 카오스 지방 와인은 맑으면서 깊은 맛이 좋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비교 시음이었죠!

저 오작가는 열심히 시음하며 와인스케치를 했답니다~

남서부 지방의 카오스 지방의 와인입니다!

같은 와인인데 2005년과 2000년 산을 비교 시음해봤는데,

놀랍게도 2000년 산이 더 힘찬 느낌...!

이래서 와인의 매력에서 빠져 나올 수 없는 듯합니다.

각자 개성이 다르고, 만날 때마다 새롭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음한 와인인데

와인메이커가 그림 한장 줄 수 없냐고 해서

당일 우리나라를 떠나는 그녀에게 한국방문 기념으로 선물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기념촬영, 찰칵!

좋아요 0

오작가

오작가

미술을 전공하고 느낌이 있는 드로잉으로 개인전을 여러차례 열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와인의 향과 맛에 반해 와인공부를 시작하였으며 와인의 이름과 맛을 기억하기 위해서 와인드로잉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단행본 '와인스케치'를 출간하기도 하였다. 현재, 그림과 와인을 업으로 삼으며, 여행을 꿈꾸고 있다. http://www.winesketch.kr

관련지역 여행기

정보관리 |

겟어바웃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