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뉴욕스러운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 BEST 4
루꼴 | 2017-02-20 13:02:06

가장 뉴욕스러운 사진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 BEST 4

많은 여행자들이 뉴욕을 상징하는 여러 배경을 찾아 열심히 사진을 촬영하러 다닌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맨해튼의 거대한 크기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상상보다 넓고도 넓은 뉴욕, 제한된 시간 속에서 과연 어디를 가야 가장 뉴욕스러운 사진을 촬영하며 만족할 수 있을까? 여행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극히 뉴욕스러운 관광지 4곳을 소개한다.

1. LOVE 조각

뉴욕을 대표하는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LOVE 조각은 미국의 팝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가 만든 조각 작품이다. 1965년 뉴욕 현대 미술관 측이 의뢰해 만든 크리스마스카드 디자인이었는데 1년 후 조각으로 재탄생되었다. 길거리에 평범하게 세워져 있어 그냥 지나치기 쉬울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기 때문에 오히려 눈에 잘 띈다. 특히 커플들이 많은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내 사진 촬영 순서를 기다리려면 인내심을 필요로 할만큼 언제 가도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 Address 1359 6th Ave
- Access 지하철 F선 57th St역,지하철 B·D·E선 7th Ave역

2. 타임스 스퀘어

언제나 무수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지만 뉴욕에 온 이상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자 들를 수밖에 없는 뉴욕의 상징, 타임스 스퀘어. 거대하고도 수많은 광고판과 뮤지컬 극장들, 다양한 상점과 기념품점, 식당들이 얽혀 있어 언제 가도 정신이 없지만 그럼에도 흥미진진한 이곳은 방문한 이들 모두를 들뜨게 만들어 준다. 낮과 밤이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각기 다른 시간대에 두 번쯤 방문할 것을 권한다. 다양한 퍼포먼스를 하면서 팁을 강요하는 현지인들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사기(?)를 안당하려면 각별히 주의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욕에서 24시간 쉬지 않고 그 매력을 발산하는 대단한 마력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 Address 7th Ave, 42nd~49th Sts
- Web www.timessquarenyc.org
- Access 지하철 1·2·3·7·N·Q·R·S선 Times Sq-42nd St역

3. 자유의 여신상

188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에서 기증한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의 상징이자 관광 명소이다. 뉴욕에 와서 자유의 여신상을 안 보고 갈 수는 없는 법. 뉴욕 여행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곳이니까! 90m가 넘는 높이 때문에 너무 가까이에선 오히려 사진을 찍을 수가 없고 배터리 파크에서 페리를 탄 후 페리 안에서 찍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 거리를 걷다 보면 자유의 여신상을 패러디해 퍼포먼스를 하면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여러 현지인들을 쉽게 마주칠 수 있다. 사진 촬영을 한다면 물론 팁 준비는 필수!

- Access 지하철 1선 South Ferry역,지하철 4·5선 Bowling Green역,지하철 R선 Whitehall St-South Ferry역

4. 브루클린 브리지

뉴욕 맨해튼에는 다리가 여러 개 있다. 뉴저지로 가는 조지 워싱턴 브리지, 퀸스로 가는 퀸스보로 브리지, 브루클린으로 가는 브루클린 브리지 등 모양과 분위기가 모두 다르다. 이 수많은 다리 중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다리로 인기가 많은 곳은 브루클린 브리지다. 이 다리가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맨해튼의 경치를 보면서 걸을 수 있기 때문이다. 브루클린에서 맨해튼으로 걸어오는 방향을 추천! 특히 일몰 무렵 다리 위를 걸으면서 붉게 물드는 맨해튼의 하늘과 마천루의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뉴욕과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