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여행 전 필수 체크! 옷차림부터 필수 앱 정보까지
오늘 | 2020-01-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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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전 필수 체크!
옷차림부터 필수 앱 정보까지


행을 자주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쿠바로 떠나기 전에는 왠지 모를 긴장감이 들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 JTBC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러> 등 방송 매체를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소개된 여행지이지만, 먼 거리와 다른 여행지에 비해 부족한 정보로 여전히 미지의 세계처럼 느껴졌기 때문. 긴장 반, 설렘 반의 기분으로 쿠바 여행을 앞두고 있는 여행자들을 위해, 떠나기 전 체크해두면 좋은 쿠바 여행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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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과 긴옷 챙기기

쿠바의 날씨는 기본적으로 덥고 습하다. 기온이나 습도는 우리나라의 여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정도라 견딜만 하지만, 그보다 더 조심해야할 것은 강한 햇빛. 하루만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지 않아도 온몸이 까맣게 타버린다. 선크림을 넉넉히 챙기고 매일 일정을 시작하기 전에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또한 햇빛을 피하기 위한 얇은 긴팔 아우터도 준비하자. 더운 나라이다보니 에어컨을 세게 틀기도 하고, 쿠바의 대표적인 여행지들은 바닷가를 인접한 도시가 많아 저녁이 되면 바람도 불고 꽤 쌀쌀해져 여러모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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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비자는 어떻게 발급받을까?

에어캐나다는 한국과 쿠바를 오가는 비행편을 매일 운항하여 많은 여행자들이 이용한다. 에어캐나다 이용 시에는 도착 전 기내에서 비자 용지를 나누어주기 때문에 쿠바 비자를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다만 캐나다를 경유하므로 캐나다 비자인 ‘eTA(전자여행허가)’가 필요하다.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CAD의 비용이 든다.

쿠바 비자를 제공하지 않는 항공사의 경우 경유지의 항공사 카운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경유지에 따라 다르며, 멕시코에서 구입할 경우 2만원 대, 미국에서 구입시 5만원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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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은 공항 ATM이나 환전소에서

쿠바의 화페는 외국인과의 거래에 쓰이는 쿡(CUC)과 내국인용 통화인 쿱(CUP)으로 나뉘어져 있다. 여행자의 경우 ‘쿡’으로 환전해야 하는데 국내에서 바로 쿠바 화폐로 환전해갈 수는 없다. 보통 캐나다 달러로 환전해간 후 현지에서 재환전하거나 ATM 기기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재환전 시에는 캐나다 달러 이외에도 미국 달러, 유로 등 대부분의 통화가 가능하나, 미국 달러로 환전시 10%의 수수료가 붙는다는 점에 주의하자. ATM 기기는 공항 곳곳에, 환전소는 입국장을 나와 출구 오른 편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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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까사나 올인클루시브 호텔로

쿠바는 공산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외국인으로서 식료품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 큰 마트에 가도 샴푸나 바디워시 같은 생필품만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물도 판매하지 않는다. 그래서 멋들어진 부엌을 가진 숙소를 구한다고 해도, 한식을 종류별로 챙겨가지 않는 이상 제대로 된 음식을 해먹기가 힘들다. 까사에서는 끼니당 5쿡 정도만 지불하면 아침저녁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고, 올인클루시브 호텔의 경우 하루 세 끼가 모두 제공되므로 쿠바에서만큼은 일반 호텔이나 숙박 공유 서비스보다는 까사나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추천한다.

TIP 물은 술이나 담배 등을 파는 간이 판매점에서 판매하기도 하며, 길거리에 보이는 식당이나 카페에 들어가서 생수만 구입할 수도 있다. 물의 가격은 500ml 생수 한 병 기준으로 간이 판매점에서는 0.3쿡 내외, 레스토랑에선 1쿡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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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고 싶다면? 

쿠바도 이제 점점 인터넷 보급률이 늘어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인터넷 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유심도 사용할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무엇보다 인터넷이 없는 일상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쿠바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므로 구입을 추천하진 않는다. 대신 필요할 때마다 인터넷 카드를 이용해 인터넷을 쓸 수 있다. 쿠바의 국영 통신사인 에텍사(Etecsa)에서 1시간짜리(1쿡)와 5시간 짜리(5쿡) 중 선택해 구입할 수 있으며, 한 사람당 3장씩 수량을 제한해 판매한다.

열흘 기준으로 5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카드는 5시간짜리보다는 1시간짜리를 여러 개 사는 것을 추천한다. 연결이 잘되지 않을 때 다른 카드를 이용하면 되는 경우도 있다. 구입 후에는 에텍사 와이파이망에 연결하고 카드 뒷면에 쓰여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비로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예전에는 와이파이 공원에서만 에텍사 와이파이망에 연결할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특정 거리나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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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여행 필수 앱, 맵스미

인터넷이 열악하다 보니 구글 맵 등의 지도 앱을 사용하거나 블로그 등으로 실시간 정보를 얻는 것도 여의치 않다. 쿠바의 인터넷 장벽 앞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앱은 바로 맵스미. 오프라인 지도를 제공해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인 여행자들이 남겨둔 정보나 리뷰를 확인할 수도 있고, 미리 가고 싶은 장소를 체크해둘 수 있으며, 심지어 실시간 길 찾기까지 가능하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꼭 여행 전 미리 앱을 설치하고 방문하는 도시의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할 것. 한국에서는 몇 초면 다운로드할 수 있지만 쿠바 현지에서 다운로드할 경우 인터넷 환경 때문에 실패하거나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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