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무이네 여행 2. 무이네 지프 투어 + 코스, 꿀팁
suvely | 2020-02-16 09:00:00

근 배낭여행객에게 사랑받는 곳이 있다면, 동남아에서 사막을 볼 수 있는 여행지 바로 '무이네'이다. 지난 1편을 통해 나트랑에서 무이네로 떠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고, 이번 2탄은 무이네 지프 투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이야기해보려 한다.


베트남 무이네 여행 1. 나트랑 <-> 무이네 슬리핑 버스 및 지프 투어 예약 ( 이전 글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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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네 지프 투어 선라이즈 투어 vs 선셋 투어 차이는?
지프 투어는 크게 선셋 투어와 선라이즈 투어로 진행된다

선라이즈 투어?
투어 시간 | 새벽 4시~5시에 시작해서 오전 9시~10시에 마무리
장점 | 호치민이나 나트랑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으며, 비교적 한가한 편이다.
단점 | 8시경 부터 조금씩 덥기 시작해 투어 중간 더위를 느낄 수 있다.


선셋 투어?
투어 시간 | 오후 3시~5시에 시작해서 저녁 9시 전 마무리
장점 | 오전에는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후 선셋 투어를 하고, 해가 질 때쯤 나가 비교적 서늘하게 즐길 수 있다.
단점 | 투어가 끝난 후 다음 지역으로 바로 이동 할 수 없기 때문에, 무이네에서 1박이 필수이다.

사실 어떻게 보면 장, 단점 같은 경우에는 무이네를 더 즐기고 떠나느냐 없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때문에 본인 여행 스타일 및 스케줄에 맞춰 선택하면 좋다. 에디터 본인은 나트랑에서의 당일치기가 목표였기 때문에 선라이즈 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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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이 매력적이었던 선라이즈투어
4시 30분 : 픽업
5시 00분 ~ 6시 30분 : 화이트샌듄
6시 40분 ~ 7시 20분 : 레드샌듄
7시 30분 ~ 8시 30분 : 요정의 샘
8시 40분 ~ 9시 10분 : 피싱빌리지
9시 30분 : 샌딩

 TIp. 
1. 투어 일정은 단독 진행일 시 기사 및 가이드와 함께 조율해서 움직일 수 있음
2. 각 투어별 및 픽업 호텔 위치에 따라서 조금씩 일정이 다를 수 있음


호텔 픽업

새벽 4시 30분경 호텔 앞으로 지프 투어 기사님이 픽업을 오셨다. 따로 가이드는 없고, 이 분이 운전 겸 투어 가이드를 함께 한다. 보통 소통은 베트남어 또는 영어로 진행하기 때문에 번역기를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

한인 업체 제외 현지 자체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투어는 80% 이상이 베트남 사람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영어를 잘 하는 편은 아니다. 특히나 무이네는 본래는 농수산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던 곳이고, 관광화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언어 부분에서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TIp. 
- 소통을 위한 번역기 준비
-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새벽에는 걷 옷 또는 긴 머리는 머리 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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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드샌듄

말 그대로 하얀 모래의 풍경을 가지고 있었던 화이트샌듄은 선라이즈 투어의 일출 포인트이기도 하다. 레드샌듄보다는 확실히 규모가 있기 때문에 돌아보기 위해서는 ATV 탑승을 하는 것이 편하다. 어떤 투어는 사륜바이크 금액을 투어 금액에 포함하기도 하며, 또 어떤 투어는 현장에서 추가금을 지불하고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모래 날림이 심하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ATV를 타고 이동하는 걸 조금 더 추천한다. 사막에서의 바이크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기 때문! 더군다나 모래 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공간까지 걸어 움직이기에는 체력 소모가 크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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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트샌듄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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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샌듄

화이트샌듄과는 달리 붉은빛을 가지고 있는 레드샌듄이다. 이곳은 모래 썰매, 지프 대여 등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참고로 선셋 투어로 오는 경우에는 레드샌듄이 일몰 포인트이다. 


 TIp. 
모래썰매 같은 경우에는 호객이 심하기 때문에 흥정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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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의샘

이름만 들으면 블루라군 같은 에메랄드빛의 물길이 흐르는 곳 같지만, 실제로는 주황빛 진흙물이 흐르는 샘물이다. 신발을 벗고 이 길을 따라 걸어가면 흡사 동양의 그랜드 캐니언을 만날 수 있다. 독특한 지형이 매력적인 이곳은 인생 사진 찍기에도 최고의 장소!


 TIp.  
-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무릎까지 물이 차오르는 곳도 있기 때문에, 방문 시 무릎 위로 오는 옷을 입는 걸 추천
- 신발 및 짐 보관은 입구에서 가능하며, 한화 약 5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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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빌리지

무이네 사람들의 어업 생활을 볼 수 있는 피싱 빌리지이다. 이색적인 장소로 한 번쯤 가볼 만은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추천한다. 피싱 빌리지는 현지인들의 생활 공간으로 갔을 때 여행객들의 사진촬영이나 길 막음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던 현지인들을 봤기 때문이다. 특히나 선라이즈 투어를 진행하는 6시~9시 사이에는 수산시장이 가장 활발한 시간대이니 북적일 것을 참고하면 좋다.


 TIp. 

단독 투어의 경우에 피싱 빌리지를 제외하겠다고 하면, 다른 포인트에서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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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무이네 지프 투어는 꼭 한번 해야 할 경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동남아의 사막을 느끼고 눈에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기 때문이다. 인생 샷과 추억은 덤으로 남길 수 있는 무이네, 지금 바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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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콘텐츠 제작에 매력을 느끼고 즐기는 에디터이자 디자이너 수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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