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괌 남부 명소 BEST 10
해운대원주민 | 2020-05-18 09:00:00

오랜만에 떠난 가족여행으로 괌 여행의 매력에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3박 4일의 괌 여행 중 마지막에 즐겼던 남부 투어가 너무나 황홀했기 때문이죠. 괌 남부 투어는 대표적으로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데요. 렌터카를 빌려 돌아보거나 *괌 남부 택시투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제가 경험했던 괌 남부 투어 명소 10곳과 인증 사진 포인트를 공개하겠습니다. 

*괌 남부 택시투어: 4인 기준 240달러, 6인 기준 300달러 (업체마다 다름)


1 | 사랑의 절벽
- 입  장  료: 성인 3달러,  운영 시간: 오전 7시 ~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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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소개해 드릴 곳은 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사랑의 절벽'입니다. 두 남녀가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슬퍼하면서 절벽 아래 바다로 뛰어든 곳으로,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잠들어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남녀의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이쁘지만 하트 속에 들어가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더 멋지게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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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절벽에 마련된 전망대에 올라가 난간 끝에 서서 투몬만을 배경으로 사진 찍어도 멋스럽습니다. 오후보다는 날씨 좋은 오전에 가야 사진처럼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답니다.


2 | 이파오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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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해변이 있는 이파오 비치입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숨은 진주 같은 해변입니다. 제가 탔던 택시 기사님이 특별히 소개해 준 곳인데요. 명절에 한인들이 이곳에 모여 가든 파티도 하고 해수욕도 즐긴다고 해요. 괌에 다시 오게 된다면 여기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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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오 비치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마치 달력 표지같이 나옵니다. 남부 투어 후에 바로 비행기를 타야 해서 예쁜 원피스를 입고 찍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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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오 비치를 가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GUAM 글자와 함께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뒤로 사랑의 절벽까지 보입니다. 투명한 바다를 배경으로 이렇게 멋진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파오 비치, 괌의 진정한 숨은 명소 아닐까요? 참고로 이파오 비치는 따로 입장료도 없고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 가능합니다. 


3 | 파세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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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파세오 공원입니다. 공원 중앙에 우뚝 솟은 자유의 여신 상 보이시나요? 1950년 미국 보이스카우트가 창립 40주년을 맞아서 괌에 선물한 동상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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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앞 해변도 저 멀리 산호초 지대를 기준으로 바다색이 바뀐답니다. 산호초 지대 때문에 해안가는 파도가 잔잔한 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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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원에 가면 이렇게 자유의 여신상과 함께 사진을 찍어야 한답니다. 빵빠레(횃불을 닮은 콘 아이스크림)라도 하나 들고 찍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3 | 아가냐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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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냐 대성당은 17세기에 차모로의 대추장 키프하가 로마 가톨릭교회에 기증한 땅에 세워진 성당입니다. 스페인 광장과도 붙어 있습니다. 일요일에는 예배를 드리니 방문 시 정숙해야 합니다. 성당 앞 도로변에는 요한바오르 교황 기념탑이 성당을 보고 있어서 왠지 교황님이 성당을 축복해 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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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주변에는 괌 국회의사당과 괌 박물관이 함께 있어서 여유가 있다면 이곳도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책을 닮은 괌 박물관의 외관이 정말 멋스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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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냐 대성당에서는 이렇게나 멋진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높게 뻗은 야자수와 괌 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괌 현지인들에게는 웨딩 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4 | 산타 아규에다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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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가냐 전망대로 알려진 산타 아규에다 요새는 1800년대 건립되었습니다. 주지사 관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외부로부터 괌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졌습니다. 이곳에는 3개의 대포가 남아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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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지금까지 둘러본 관광지를 한 번에 내려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몬 만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저녁 야경 또한 일품이라고 합니다.


5 | 에메랄드 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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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투어를 가면 반드시 거치는 곳이 아마 여기일겁니다. 괌 화력발전소 맞은편에 있는 곳인데요. 마치 물에 에메랄드 색 물감을 푼 것만 같은 색감이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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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이곳은 그냥 개울이었는데 누군가 SNS에 올리고 나서부터 유명해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6 | 피시아이 전망대
- 입장료: 대인(12세 이상) 14달러, 소인(6~11세) 7달러, 유아(0~5세)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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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아이 전망대는 이름 그대로 물고기처럼 괌의 아름다운 바닷속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괌의 대표적인 관광지인데요. 스킨 스쿠버나 스노클링같이 해양 스포츠가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특히 여기를 추천드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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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을 볼 수 있는 해중 전망대까지는 제법 걸어가야 하는데 깨끗한 바다 위를 걸어가기 때문에 힘든지 모른답니다. 이 다리 옆에는 스킨 스쿠버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렇게 깨끗한 바다에서 하면 시야가 좋아서 보다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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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를 내려가면 수족관처럼 유리를 통해 바닷속을 볼 수 있답니다. 마침 스킨 스쿠버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재미있는 퍼포먼스도 볼 수 있었답니다. 참, 운이 좋다면 상어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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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아이 전망대에서는 전망대보다 입구 옆 해변에서 이렇게 전망대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걸 추천드려요. 그래야 이쁜 바다와 전망대가 함께 나오는 제대로 된 인증 사진이 된답니다.  


7 | 세티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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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티만 전망대는 남부 투어 중에 가장 멋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중 한 곳입니다. 입구만 보면 건물이 있을 것처럼 생겼지만 막상 들어가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주차는 검은색 벽 앞에 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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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고 검은 벽에 난 계단을 따라 올라오자마자 기이하게 휘어진 야자수가 보입니다. 여기가 바로 첫 번째 포토 스폿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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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포토 스폿은 아름다운 바다와 산을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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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 나무 사이에 자리를 잡고 사진을 찍어 보세요.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을 배경으로 최고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어요. 남부 투어 때는 가급적이면 멋지고 예쁜 옷을 준비해 주세요. 의상에 따라 더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답니다.


8 | 솔레다드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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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다드 요새는 날씨가 좋을 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운 좋게도 날씨가 아주 맑고 청명한 날 다녀왔는데요. 경치가 정말이지 끝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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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우만탁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있는데요. 이 우만탁 마을이 마젤란이 괌에 처음 상륙한 곳이라고 합니다. 괌은 산호초 지대 때문에 해안까지 배를 정박할 수 없었는데 이곳은 산호초 지대도 없고, 해변까지 수심이 깊어서 이곳을 통해 괌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이후 스페인 식민지 시절 영국 함대로부터 괌을 지키고자 위해 이곳에 요새를 지었다고 합니다. 그럼 이곳은 왜 날씨가 좋은 날 와야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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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배경으로 점프샷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곳에 도착해서 조금 걸어가서 좌측에서 촬영하면 되는데요. 촬영하시는 분은 계단 아래로 내려가서 연사로 촬영하면 된답니다. 택시투어를 하신다면 기사님이 알아서 잘 찍어 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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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라는 말이 있듯이 이곳에 아직 대포가 남아 있답니다. 이 대포가 그냥 대포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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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렇게 멋진 사진 소품으로도 사용되는 대포랍니다. 이곳에 오면 이렇게 대포에 맞는 것처럼 포즈를 취해서 점프를 해야 한답니다. 저기 절벽 쪽 난간에서 뛰면 되는데 난간 뒤에도 충분한 땅이 있어서 마음껏 점프하셔도 된답니다. 그냥 사진으로 보면 땅에서 높이 점프한 것처럼 보인답니다.


9 | 메리조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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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메리 조 부두입니다. 메리조는 작은 물고기라는 말로 마을 이름도 너무 이쁘지만, 메리 조 부두의 길게 뻗은 나무 데크위에서 에메랄드 바다와 푸른 하늘도 너무 이쁜 곳이랍니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인스타그램 성지라고 할 정도로 사진이 이쁘게 나오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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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데크 끝에 앉거나 서서 저 멀리 보이는 코코스 섬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똥손도 금손이 되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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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무데크가 좁은 게 두 개, 넓은 게 한 개가 있어서 돌아가면서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점프 사진도 조심해서 찍으면 정말 멋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10 | 이나라한 자연 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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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라한 자연 풀장은 하루 정도 시간 내어 수영도 하고, 바비큐도 먹으면서 지내고 싶을 만큼 여유롭고 멋진 곳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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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수영하기 좋은 수심의 자연 풀장이 있어서 현지인이나 관광객들이 수영도 즐기고, 잔디밭에서 바비큐도 구워 먹는 곳입니다. 특히 저 멀리 산호초 지대에서는 흰 파도가 부서지는데 이 모든 것이 그림같이 멋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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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파도가 부서지는 타이밍을 맞춰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길 건너에 슈퍼마켓이 있는데요. 소품 겸 간식으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구입해 촬영 소품으로 사용해도 좋답니다. 또는 이 멋진 경치를 즐기며 한 잔의 여유를 즐겨도 좋고요.

이렇게 괌 남부 투어 명소 10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언젠가 괌에 가게 된다면 반드시 괌 남부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랍니다. 길이 길이 남을 인생 사진은 물론이고 투명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거나 잔디 위에서의 바비큐 파티를 경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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