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데이트 코스, 오다이바 불꽃놀이!
NekoKen | 2010-08-29 23:08:28

 

 

 

야경이 끝내주는 오다이바에서 즐기는 불꽃놀이

일본, 도쿄, 오다이바, 오다이바 해변공원 

日本, 東京, お台場, お台場海浜公園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데이트 스팟인 오다이바는 야경이 멋진 곳이에요.

오다이바는 한국에서 여행오시는 분들도 필수적으로 들러야 할 코스중 하나고요.

오다이바의 야경은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은데요.

왜냐하면 멋진야경에 불꽃놀이를 더해서 볼 수 있거든요.

 

 

 

 

오다이바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7~8월에는 여러번 불꽃놀이를 해요.

동경에 놀러오시는 분들은 불꽃놀이 일정에 맞춰서 오다이바로 놀러가세요.

 

 

 

+ 2010년 동경 불꽃놀이 일정 +

http://www.t-yakata.com/tyh_hanabi.htm

 

 

 

 

 

 

 

오다이바의 불꽃놀이는 오다이바 해변공원에서 봐요.

저렇게 파란 비닐을 씌워 놓는데, 그냥 그 위에 자리를 잡으시면 됩니다.

준비물은, 

시원한 술과 안주거리 그리고 함께 행패 부려줄 친구들이에요.

 

 

 

 

 

 

 

 

 

깜깜해지기 전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는게 좋아요.

불꽃놀이가 시작되면 술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들어가는지 모르거든요.

화장실 가는데 디즈니랜드 어트랙션만큼 기다려야하니까...

술은 적당히 알딸딸해질 정도로만 드세요.

 

 

건배~~~

 

 

 

 

 

 

 

 

 

 

술을 마시며 신변잡기적인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졌어요.

시원한 술을 마시면서 불꽃놀이를 보는 건 좋은데,

음주 촬영을 하다보니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발로 찍은 오다이바의 깜찍한 불꽃놀이 감상하세요.

 

 

 

 

 

 

 

 

 

 

 

 

 

저희가 자리를 잡은 곳이 나무 뒤쪽이라...

전 중간에 카메라 들고 왔다갔다 하면서 봤어요.

더 잘보이는데 가서 레인보우 브릿지와 함께 예쁜 불꽃놀이 사진 찍으려고요.

근데 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설 자리도 없어요. 

 

 

 

 

 

 

 

 

 

 

조금 더 이동해서 자리를 잡았어요.

오다이바의 부자들이 사는 맨션이에요.

건물 옆 쪽으로 불꽃이 보여서 더 예뻐 보여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그만 불꽃이 왕창 터지는 스타일.

사진은 별로지만 실제로 보면 정말 환상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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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스페셜 불꽃 시리즈에요.

원래 전문가들은 따로 부르는 이름이 있겠지만,

그런거 잘 몰라서 그냥 불꽃모양 보고 제 마음대로 이름 붙였어요.

 

 

모래시계 불꽃

 

 

 

 

 

 

 

꽃모양 불꽃과 하트모양 불꽃

 

 

 

 

 

 

 

 

호빵맨 불꽃이예요.

일본에서는 호빵맨을 앙팡망(アンパンマン)이라고 해요.

0~3살까지의 유아들이 눈을 반짝이며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에요.

저에게는 얼굴 뜯어먹고 사는 끔찍한 캐릭터지만요.

  

 

 

 

 

 

 

 

롤케익과 버섯 불꽃

 

  

  

  

  

  

 

스마일 불꽃

 

 

 

 

 

 

 

 

 

인기 많은 스마일 불꽃은 자주 등장해요.

 

 

 

 

 

 

 

 

미키 마우스 불꽃

 

 

 

 

 

 

초록색 사과 불꽃

  

  

  

  

 

 

 

대규모의 스펙터클한 커텐처럼 드리워지는 커텐 불꽃

 

  

  

  

  

 

 

 

꽃이 피는 것 같은 깜찍한 꽃 불꽃

 

 

 

    

  

  

 

 

이렇게 꽃이 피는 것 같아서 이름이 '불꽃'인가봐요.

 

 

 

 

 

 

 

 

 

 

많은 불꽃들이 조화를 이루면서 한꺼번에 터져요.

 

도너츠, 피자, 하트, 별사탕 불꽃

 

 

  

 

 

 

 

 

이건 마치 거대한 학이 날아가는 듯한 모양이에요.

 

 

 

 

 

 

 

 

 

또 다시 등장하는 스마일 불꽃

 

 

 

 

 

 

 

 

여기도 우주행성 같은 모양의 불꽃이 있어요.

 

 

 

 

 

 

 

 

제가 사랑하는 센꼬 하나비를 닮은

(센꼬 하나비는 편의점 불꽃놀이 편에서 자세히 소개할게요.) 

 

 

초대형 센꼬 하나비 불꽃

 

 

 

 

 

 

 

 

 

 

파스텔 톤의 깜찍한 도너츠가 하늘에서 막 터져요.

너무나 깜찍하고 예뻤던 색색깔 도너츠 다 모여라 불꽃

  

 

 

  

  

 

 

 

 

 

 

불꽃놀이 보고, 술도 거나하게 마시고, 완전 기분이 좋았어요.

바로 집에 가면 엄청난 교통대란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오다이바에 사는 친구네 집으로 2차 가서 또 술을 마셨어요.

 

 

여름 밤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왜 더 맛있는 걸까요?

맥주회사에서 여름에는 더 맛있어지는 약을 타서 파는것 같아요ㅎㅎ

 

 

네코캔의 일본의 불꽃놀이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