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스터가 찾는 파리의 감성 카페 3곳
오늘 | 2019-12-26 09:30:00

낭만의 도시 파리를 여행한다면, 하루 정도는 명소 투어 대신 파리지앵처럼 카페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힙스터들이 찾는 파리의 감성 카페 세 곳을 소개한다.



마레지구 인스타그래머블 스팟
  1   오블라디 Ob-La-Di


IMG_8692_67035635.jpg

오블라디는 파리의 수많은 카페들 중에서도 힙하기로 소문난 카페이다.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숍이 즐비한 마레 지구의 한 골목 안에 자리하고 있어, 쇼핑을 즐기다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 위치다.


IMG_8708_47746850.jpg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좋아요'를 가득 받을 수 있을 만한, 소위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한 비주얼의 베이커리와 브런치를 판매해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현지 젊은 층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실제로 카페를 방문했을 때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파리지앵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덕분에 현지인들의 일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오블라디의 모든 메뉴는 카페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건강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비건과 글루틴프리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누구라도 안심하고 미식을 즐길 수 있다.


IMG_8705_23444592.jpg

카페는 열 명 남짓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지만 알차게 채워져 있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비롯해 땅콩 잼, 견과류 스낵 등을 판매하기도 하고 음식 외에 오블라디의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 모자, 머그컵 등의 굿즈도 선보인다. 이러한 아이템들은 여행의 추억을 특별하게 남길 수 있는 꽤 멋진 기념품이 되기도 한다.



메종 키츠네에서 운영하는 카페
  2   카페 키츠네 Cafe Kitsune


IMG_8795_13607387.jpg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브랜드 중 하나인 '메종 키츠네(Maison Kitsune)'에서 운영하는 카페, 키츠네. 작년 말 서울 가로수길에 문을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리에는 팔레 루아얄, 튈르리 정원, 루브르 세 곳에 지점이 있다.

보통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은 팔레 루아얄 지점이었으나, 지난 9월 레스토랑과 바, 카페를 겸하는 루브르 지점이 오픈하면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지널의 바이브를 느끼고 싶다면 팔레 루아얄 지점을, 넓고 쾌적한 신상 카페를 원한다면 루브르 지점을 방문하자.


IMG_8802_24197986.jpg

카페 키츠네 역시 오블라디와 마찬가지로 직접 생산하는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패션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곳인 만큼 패셔너블함을 갖춘 티셔츠, 에코백 등의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고, 로고가 적힌 심플한 디자인의 하얀 머그컵도 추천할만한 아이템이다.


IMG_8805_61116877.jpg

카페 키츠네 팔레 루아얄 지점에서는 공간이 협소한 탓에 실내에 앉아 시간을 보내지는 못하지만, 대신 팔레 루아얄 정원이 바라다보이는 야외 좌석을 갖추고 있다. 따뜻하고 맑은 날씨라면, 팔레 루아얄 지점을 방문해 정원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겨보자.


아시안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브런치 카페
  3   더 후드 파리 The Hood Paris


IMG_9209_73953913.jpg

더 후드 파리는 마레 지구와 생 마르탱 운하 사이, 레푸블리크 광장 근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이상 여행자가 지나치기는 힘든 애매한 위치이지만, 덕분에 진정한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하다.

실제로 방문 당시 여행객은 한 명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주인장과 손님 모두로부터 '여기를 어떻게 알고 왔지?'라고 말하는 듯한 눈빛을 한 몸에 받았다.


IMG_9223_32402852.jpg

내부는 브런치를 즐기러 나온 현지인들로 북적였다. 여타 파리의 카페들과 달리 꽤 넓은 데다가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여서, 공부를 하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는 손님들도 꽤 많았다. 여행 중 카페를 찾아 독서를 하거나 일기를 쓰고 싶은 날에 방문하기에 딱 좋을 만한 공간이다.


IMG_9231_87323084.jpg

더 후드 파리의 특이점은 베트남식 샌드위치 반미, 태국식 치킨라이스 등 아시안 푸드를 브런치 메뉴로 선보인다는 점이다. 비교적 친숙한 음식들을 접할 수 있기에, 유럽식 식사가 입에 물릴 때쯤 방문해봐도 좋을 듯하다.

또한 브런치 외에도 스콘, 파운드케이크 등의 베이커리 메뉴와 다양한 음료를 선보인다. 더 후드 파리만의 이색적인 브런치 메뉴는 아래 기재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주        소 | 80 Rue Jean-Pierre Timbaud, 75011 Paris, 프랑스
  • 영업시간 | 평일 8:30-16:30 주말 9:00-17:00, 화, 수 휴무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thehoodparis/ 
  • 좋아요 0
오늘
오늘

 

글 더보기

관련지역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