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얌무여(Yam Moo Yo,ยำหมูยอใ)가 뭐지?
돼지고기를 바나나 잎으로 쌓아서 찐 소시지(무여)와 생선 액젓, 라임, 쥐똥고추, 고수(미나리의 일종), 샬롯(양파), 버섯 등을 넣어 매콤, 새콤하게 비벼 먹는 샐러드. 운센(당면)을 넣어 먹으면 덜 짜고, 더 맛있다.
[TIP] 얌이 뭐에요?
‘얌’은 태국어로 혼합(mix)이란 의미이고, ‘무여’는 돼지고기 소시지(Pork sausage)다. 음식점 메뉴판에는 Spicy Pork Salad 또는 Mixed Pork Salad라고 적어 놓는 것으로 보아, 매운이라는 의미도 있는지 의심스럽다. ‘무여’는 베트남 소시지로 알려져 있으며, 좋은 것일수록 부드럽고 바나나향이 은은하게 난다. 요즘엔, 비닐에 쌓인 제품을 쓰는 리어카가 늘고 있다.
2. 무여 리어카를 찾아라!
①은색 라면 봉지, ②무여(소시지), ③각 종 채소가 담긴 통, 3가지 물건이 보이면 숨길 수 없이 얌무여 리어카.
[TIP] 리어카에서 함께 파는 형제들
얌 무여: 소시지가 들어간 매콤새콤 샐러드
얌 루엄: 모듬(버섯, 해산물, 당면, 채소) 샐러드
얌 마마: 라면이 주메뉴인 매콤새콤 샐러드
얌 살랏: 채소를 많이 넣은 샐러드(지역마다 다름. 치앙마이에는 없거나, 안 먹는 메뉴)
얌 탈레: 해산물 넣은 매콤새콤 샐러드
3. 무여 주문 방법은?
“얌무여 능퉁 타오라이 크랍/카” (얌무여 한 봉지에 얼마에요?)
“펫 크랍/카” (맵게요.) “마이 펫 크랍/카” (안 맵게요.) “펫 닛노이 크랍/카” (조금 맵게요.)
[TIP] 조금 더 맛있게 먹는 노하우
사람마다 음식 취향이 다르니, 본인이 좋아하는 대로 먹으면 그만이지만, 유독 얌무여 만큼은 한국 비빔국수 마냥 맵고 새콤하게 땀을 흘리며 먹는 것이 맛있다. “마이 펫, 마이 아러이” (맵지 않으면, 맛이 없어요.)라고 말하면, 치앙마이 사람들은 거의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대부분은 고추를 한 움큼 보여주고 “이만큼이면 되겠니?”라고 묻는다. 이때 옆에서 오지랖 넓은 아줌마가 나타나서 ‘외국인이니 매운 거 못 먹을 거야, 조금만 넣어’라고 참견을 해서 방해를 하곤 한다. 그리고 “마이 싸이 퐁추롯 크랍/카(MSG 넣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하는 건 나에게는 필수다.
4. 얌무여, 맛있는 가게?
가장 쉽게 얌무여를 먹는 방법은 아침시장이나, 저녁 야시장 리어카를 찾는 것이다. 다만, 하나를 먹어도 저렴하면서 제대로 만든 음식을 먹고자 한다면 난 이 4곳을 찾는다. 방콕에 있는 후추가 가득 든 소시지 맛이 특징인 꿔이짭 유안 쿤뎅,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려서 식욕을 자극하는 것이 매력인 빠이(Pai)에 있는 농 베이스, 먹고 싶은 재료를 눈으로 보고 만드는 걸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치앙마이 대문 시장 앞 리어카, 한국에서 온 손님을 초대해서 먹을 경우 이것저것 소량을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치앙마이에 있는 욕끄록 음식점.
[가게 위치 정보]
+ Talat Pratu Chiang Mai Vendor: Bumrungburi Rd., Chiang Mai (between Tesco Lotus and Prapokkloa Rd.)
+ York Krok: Wualai Rd., Chiang Mai (btw. soi 5 & soi 6)
+ Nong Base: 192/1 1095 Rd., Pai (near Pai Flora Resort)
+ Kuay Jap Yuan Kun Deng: 68 Phra Athit Rd, Chana Songkhram, Phra Nakhon (Near Good story)
먹고, 걷고, 먹고, 이야기하고, 또 먹기 위해 여행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여행 글을 쓰는 데까지 왔네요. blog.naver.com/hansmu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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