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1]

투명하고 은은한 '유리의 성'

오늘 소개할 제주의 핫 스팟(hot spot)은~ 

최근 관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유리의 성' 입니다.

'유리 테마파크'로 알려진 이 곳은 알록달록 다채로운 유리 조형물이 정말 예쁜 곳으로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모든 조형물이 유리로 되어 있어

만지진 못하고 눈으로만 감상해야 한다는 것! 

그럼에도 사진 찍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입니다~

유리의 성 안내도만 봐도 이 곳이 굉장히 넓고 볼거리도 많은 곳이란 사실을 알게 되는데요,,,

과연 그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여러분도 다들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유리의 성을 소개해 드립니다. 고고씽~ㅎㅎ

▲ 유리의 성 단지안내도

▲ 유리의 성 본관

유리성벽을 거쳐 유리의 성 본관을 지나게 됩니다.

다채로운 컬러가 시선을 사로 잡네요~ ^^

이 안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궁금증을 품고 다가가 보았답니다.

▲ 재크와 콩나무

안에 들어서면 동화 속 장면이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습니다. 

바로 '재크와 콩나무'의 그 거대한 콩나무말이죠!!!

와우~ 저게 진짜 유리인지..

하늘 높게 치솟은 이 조형물을 유리로 만들었다는게 정말 신기하더군요.

▲ 유리로 만든 집

본관 실내에는 아기자기하고도 섬세한 유리 조형물에서부터,
실제와 똑같아 보일 정도로 정교한 조형물까지 많은 작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 보물섬

보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갖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후크선장이라도 나타나면 어쩌죠?! ㅋㅋ

숨겨진 동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리의 성~ ^^

▲ 다면경룸

사방이 대형 거울로 둘러싸여 있어 정삼각형의 공간에서 다양한 각도의 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잠시 시선을 다른 데 두어도 어디가 정면인지 헷갈릴 정도로 오묘한 곳이죠..ㅎ

▲ 화장실 내부 한켠 (스테인드글라스 화장실)

건물 내부에서 잠시 들른 곳!

지상에서 가장 유쾌한 화장실이라고 하네요~

'제주의 풍경'을 주제로 꾸몄다는데..

추상적으로 조형화하여 다시 이를 스테인글라스로 표현한 것입니다.

색감을 잘 살려 은은한 아름다움이 묻어납니다.

▲ 외부로 향하는 길

'유리의 성' 본관을 지나 밖으로 나가 봅니다.

외부에는 실내에서 본 것 보다 멋진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보석폭포, 유리벽천, 거울미로, 대형 다이아몬드 반지,

거울호수, 사신구, 세계최대 유리 구 등 볼거리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카메라 렌즈에 모두 담아 이곳에 올리고 싶었지만, 아쉬울 따름이네요~

▲ 유리로 표현한 나무

▲ 문고리가 특이한 유리의 성

▲ 유리로 만든 선인장

유리의 성은 테마 별로 조성이 잘 되어 있는 관광지입니다.

게다가 유리 조형물을 만들어보는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니, 

자녀와 함께 찾으면 더 좋은 곳인 듯 싶네요.

단 몇 장의 사진으로 소개하기엔 너무 넓고 볼거리가 많은 곳인지라

기회가 생기면 꼭 한번 방문하셔서, 유리의 성이 지닌 투명한 아름다움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