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의 감동, 그랜드캐년!
우리가 타고 가게될 버스인데 이 날 관람객이 단 4명 뿐이었는데도 버스가 운행을 한다.
중간에 물론 다른 승객들을 태운다. 처음에는 4명뿐인데 운행을 하네라고 생각을 했었다.
첫 번째 뷰포인터인 그랜드캐년 내셔널 파크의 입구에 도착.
한국 사람들도 꽤 찾아오는지 한국어로 된 안내서가 있다. 안내서에는 사우스파크 지역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투어 코스가 나와 있다.
그랜드 캐년 사우스파크의 첫 번째 뷰 포인터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제대로 볼 수가 없는데 운이 좋았는지 날씨가 쾌청 시계가 좋다. 협곡의 전체가 아주 잘 보인다. 라스베가스가 사막 도시라 이 곳도 날씨가 그럴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1월은 겨울이니 이 곳도 겨울로 꽤 춥다. 겨울에 해가 떨어지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추운 곳이다. 바로 옆이 사막이지만 이 곳은 암석층이 해발로 치면 2000m 이상이라 날씨가 꽤 쌀쌀하다. 그러니 겨울에 이 곳에 갈때는 두툼한 옷을 입고 가는것이 좋다.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지구의 신비라고 해야하나 수억년의 시간을 보낸 암석층이 보인다. 하늘에서 본 광경과 바로 앞에서 보는 협곡은 장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고 절로 탄성이 나온다.
암석의 색깔이 이루어진 층은 지나온 세월을 보여주고 있다.
공원을 돌아보는중 눈에 띄는 안내판에는 협곡으로 동전을 던져서 소원을 빌거나 하지말라고 되어 있다.
반짝이는 동전을 독수리가 줍어서 삼키는 일이 종종 발생해 새들이 죽으니 동전은 절대 던지지 말라는 경고문구와 함께 적발시 벌금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즉 눈으로만 감상을 하고 사진을 찍으라는 부탁의 이야기가 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동전을 던진 모양이다.
뷰포인터는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20분 정도 걸으면 모두 돌아볼 수 있다.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 다람쥐를 만났다. 덩치도 꽤 크고 물끄러미 사람을 지켜 보더니 협곡 아래로 내려간 다람쥐.
철책으로 둘러싸여 있어도 들어가는 사람은 어딜가나 꼭 있는듯 하다. 위험해 보이지만 그는 캠코드와 카메라로 이 장관을 기록하기에 바빠 보인다.
그랜드캐년의 사우스파크는 전체공원중 한 부분이며 버스 투어는 공원에 있는 뷰포인터중 두 곳에 정차해 이 공원을 돌아 보게 된다.
하늘에서 봤던 그 장엄한 풍경이 눈앞에서 펼쳐질때 입에서 자동으로 탄성이 나올만큼 이 곳의 풍경은 마치 외계의 혹성에 온듯한 느낌을 주고 장관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장엄한 풍경이 펼쳐진다. 보통 경비행기 투어와 함께 옵션으로 선택할수 있는 이 버스투어는 다소 시간이 짧긴 하나 하늘에서 본 풍경을 다시 바로 눈 앞에서 보는 재미가 있다.
현재 포토 스튜디오의 사진작가이자, 사진/여행/고양이/IT를 주제로 한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 블로그 => http://www.rayca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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