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보는 나트랑 맛집 BEST 5
601김실장 | 2019-12-30 09:00:00

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한 가지는 맛집을 찾는 즐거움이다.
오늘은 베트남 나트랑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베트남의 고수들은 패스! 나트랑이 처음이라면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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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어느 지역을 여행하나 식도락의 천국이다. 그만큼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하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중독성 강한 베트남 음식. 하지만 여행의 들뜬 마음으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음식점을 찾는다면 주의할 점도 있다. 가급적이면 너무 외부에 노출된 음식점이나 알려지지 않은 카페 등은 여행 중 배탈을 일으킬만한 요소들이 충분하다.

물만 바꿔 마셔도 남몰래 식은땀을 흘려야 하는 장트라블타들은 더더욱 그렇다. 베트남 여행의 고수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곳. 하지만 나트랑이 처음이라면 이런저런 고민이 필요 없이 미리 만나보는 나트랑 맛집 베스트 5를 따라가보자!



No.1 갈랑가 2 [Galanga 2]
위치: 나트랑 빈컴 플라자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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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빈컴 플라자 3층에 위치한 갈랑가 2호점이다. 사실 시내에 위치한 1호점이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그 인기가 절정에 달한 곳이다. 베트남 전통 음식부터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퓨전 음식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긴 대기 줄이 필수인 1호점에 비해 오히려 2호점은 빈컴플라자 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성이나 식사를 하며 내려다보이는 나트랑 해변의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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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국내 관광객에게 무척이나 인기가 있는 곳이니 만큼 한국어 메뉴는 필수! 이곳을 대표하는 주요 메뉴로는 반쎄오, 반베오, 분팃느엉, 고이꾸언, 짜조 등이 있다. 어떤 음식을 주문하여도 우리 입맛에 크게 벗어나지 않아 대체적으로 그 평이 좋은 편이다. 가격도 저렴한 곳이라 세트 메뉴를 주문하거나 2인의 경우 3~4가지의 단품 요리를 주문하여도 약 2만 원 내 외면 충분히 갈랑가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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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쎄오나 반베오 등 베트남 음식에 자주 등장하는 반(Banh)이란 의미는 빵이나 케이크 등을 가리키는 말로 신선한 채소나, 돼지고기, 새우등의 내용물을 안에 넣고 튀기거나 싸먹는 방식의 음식들이다. 흔히 우리가 월남쌈이라 부르는 라이스페이퍼(베트남어로 '반 짱')를 활용한 음식들이 많기 때문에 뜨끈한 조개탕이나 사이드 메뉴로 모닝글로리 등을 함께 주문하여 먹으면 그 음식의 식감을 배가 시켜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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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갈한 음식 맛만큼이나 깔끔한 실내 공간도 눈길을 끈다. 테이블 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므로 사람들이 아주 붐비는 점심시간이나 저녁 피크 타임은 조금 피하는 것이 좋겠다. 너무 복잡한 시내 한복판의 길거리 음식보다는 여행의 여유를 음미하며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갈랑가2를 추천해 본다.

TIP.
주 소: 10 Biệt Thự,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 화: +84 258 3522 539
영업시간: AM11:00~PM22:00
특 장 점: 가성비 좋은 맛집/ 한국어 메뉴 있음/ 에어컨 설치/ 조망이 좋음


No2. 레인포레스트 [Rainforest]
주소: 146 Võ Trứ, Tân Lập,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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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며 여러 독특한 형태의 인테리어 카페를 많이 보았지만 레인포레스트는 내추럴 인테리어 스타일의 갑중에 갑인 곳이다. 좀 더 명확히 표하자면 실내와 실외의 경계를 무너트린 디자인이다. 레인 포레스트! 이름 그대로 비 내리는 숲속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이곳은 그리 넓지 않은 바닥 면적이지만 위로 3층까지 연결된 나트랑에서 현재 가장 핫한 카페로 소문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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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센터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한 레인포레스트는 주변에 내로라하는 카페들을 제치고 늘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붐빈다. 독특한 인테리어 컨셉 덕분에 현지인 뿐만 아니라 나트랑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얽히고설킨 철골 구조물 사이로 나무 계단을 만들고 그 주변을 실제로 살아 있는 식물들로 가득 채웠다. 1년 내네 베트남처럼 온화한 기후가 아니라면 절대 엄두를 내지 못했을 디자인 컨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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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을 가로지는 계단 옆에는 2층에서 1층으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미끄럼틀도 설치되어 있다. 실제로 이 미끄럼틀을 이용해 보는 이들도 있으나 경사가 가팔라서 조금 위험해 보이기도 한다. 각 층마다 다른 테이블 배치와 의자 등도 주목해 볼 만하다. 벤치형부터 그네형, 좌식형, 바형 등 각기 다른 스타일로 자리를 고를 때부터 선택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어 감성 여행자들의 시선을 빼앗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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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포레스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단연 스무디 종류와 베트남 연유커피 등이다. 하지만 이곳은 음료뿐만 아니라 쌀국수와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 등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요즘 너무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니만큼 약간의 웨이팅은 필수! 음식 주문도 밀리게 되면 오랜 기다림에 지칠 수 있으니 가급적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는 센스가 필요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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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주 소: 146 Võ Trứ, Tân Lập,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 화: +84 98 698 06 29
영업시간: AM07:00~PM23:00
특 장 점: 독특한 인테리어 / 무료 와이파이/ 에어컨 설치/ 저렴한 가격

No3. 루이지애나 브루하우스 [Lousiane Brewhouse]
주소: Lô 29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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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지애나는 나트랑 해변을 끼고 있는 진정한 휴양지 다운 레스토랑이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이곳에 수제 맥주를 직접 생산하는 브루어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밤에는 진정한 맥주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해가 저무는 환상적인 블루 아워 시간이 되면 이미 테이블은 만석이 되고 만다. 사실 루이지애나의 또 다른 매력은 휴양지의 여유로움을 대변해주는 중앙에 위치한 수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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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가 감도는 낮 시간에는 수영장과 선베드 등을 즐기기 위한 여행객도 많이 볼 수 있다. 낮 시간 동안에는 이곳 레스토랑에서의 음식 주문과 관계없이 별도의 이용요금으로 수영장과 선베드 만도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 하지만 이렇게 밤이 되면 수영을 직접 즐기는 이들보다는 에메랄드빛 조명으로 감도는 수영장 주변에 앉아 루이지애나의 맥주와 먹거리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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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 위치한 브루어리 주변에도 테이블이 있으나 별도의 에어컨 시설이 없는 관계로 조금은 답답할 수도 있겠다. 때문에 해변과 가까운 테이블이나 앞서 설명한 수영장 인근 자리만 늘 꽉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콕 집어 말하기가 쉽지 않다. 워낙 많은 종류의 음식을 판매하기 때문인데 주로 스테이크와 피자, 케이크 종류가 많이 나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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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맥주의 경우에는 이곳이 처음이라면 4색 맥주 샘플러를 주문하면 좋다. 레드에일, 위트 비어, 필스너, 다크라거의 순으로 특색 있는 세계맥주의 맛을 한자리에서 음미할 수 있다. 첫 잔은 이렇게 샘플러로 맛을 보고 다음 기호에 맞게 그다음 잔을 주문하면 실패가 없다. 함께 곁들이기 좋은 하와이안 피자는 라지 사이즈를 시켜도 우리 돈 1만 2천 원 내 외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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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주 소: Lô 29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 화: +84 258 3521
영업시간: AM07:00~AM01:00
특 장 점: 수제 맥주공장 / 수영장 및 해변의 여유로움 / 에어컨 미설치/ 다양한 종류의 음식

No 4. 콩 카페 [Cong Caphe]
주소: 97 Nguyễn Thiện Thuật,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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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에서 콩 카페를 빼놓을 수는 없다. 이제는 그 인기에 힘입어 한국에도 분점이 생겼고 편의점에서도 코코넛 커피를 판매한다. 나트랑 역시 콩 카페는 인기 절정이다. 베트남에 오면 꼭 한번 맛봐야 한다는 달콤한 코코넛 우유를 넣은 코코넛 스무디 커피와 연유 커피는 그 주문이 늘 끊임없이 이어진다. 맛도 맛이지만 우리 돈 3천 원이 조금 안되는 저렴한 가격 탓에 부담 없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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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맛만큼이나 콩 카페를 맛집 대열에 올려놓은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공산국가를 상징하는 국방색의 실내 디자인 덕분이다. 빈티지스러움 속에 '여기가 베트남 이구나!'를 실감하게 해주는 컬러감은 콩카페의 상징이다. 사용하는 커피 잔부터 시작하여 직원들의 유니폼까지. 어느 하나 베트남스러움을 반영하지 않는 물건들이 없다. 아마도 맛과 가격. 그리고 진한 베트남 감성을 묻어낸 인테리어 삼박자의 조화가 이곳 인기의 비결인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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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이 뻥 뚫린 1층 공간에 비해 2층으로 오르면 조금 더 프라이빗 한 좌석들을 만날 수 있다. 진득하고 짙은 컬러의 가구들과 붉은색과 녹색을 녹여 놓은 듯한 쿠션 덕분에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사람들이 많거나 주문이 밀릴 경우 1층에서 음료 주문 후 선결제를 하고 나면 빨간색 숫자가 적힌 깃발을 준다. 2층으로 올라와 이 깃발을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직원들이 주문한 음료를 2층까지 가져다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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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코코넛 커피를 한잔했다면 1층 출입구 옆에 진열된 소소한 기념품 굿즈들도 눈여겨볼만하다. 콩카페에도 국내 여느 커피 전문점과 비슷하게 그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한 것들이 준비되어 있다. 머그잔이나 텀블러, 일부 국방색의 밀리터리 룩 의상 들도 판매하고 있어 취향에 맞는다면 여행의 기념으로 살만하다. 가장 큰 매력이라면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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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주 소: 97 Nguyễn Thiện Thuật,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 화: +84 91 181 11 52
영업시간: AM07:30~PM23:30
특 장 점: 저렴한 가격 / 검증된 맛 / 에어컨 설치/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들


No5. 응온갤러리 [Ngon Gallery]
위치: 나트랑 스타딘스 베이 프론트 호텔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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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으로 유명한 나트랑에 왔다면 시푸드도 빼놓을 수는 없다. 스타딘스 호텔 2층에 위치한 응온 갤러리에 가면 부담 없는 가격에 시푸드 뷔페를 무한정 즐길 수 있다. 사실 우리나라와 비교하였을 때 저렴한 편이지만 나름대로 나트랑에서는 격식 있는 고급 레스토랑에 속한다. 때문에 예약은 필수! 예약 없이 디너타임 방문을 하였다면 무한정 웨이팅을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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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이곳 응온갤러리는 오후에만 문을 여는 디너 시푸드 뷔페다. 점심시간 이곳을 찾는 일은 헛걸음이 될 수도 있다. 레스토랑 내부는 굉장히 넓고 테이블 세팅에도 신경을 많이 쓴 곳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인 만큼 곳곳에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응온갤러리 시푸드 뷔페의 이용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일반 씨푸드 뷔페만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랍스터 반 마리 또는 무제한 랍스터를 곁들이는 코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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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의 경우 별도의 주문을 하면 직접 요리를 테이블로 가져다준다. 랍스터는 블랙페퍼, 칠리, 갈릭치즈 3가지 맛이 준비되어 있는데 무한 랍스터를 이용할 경우 골고루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각기 다른 소스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지만 블랙페퍼는 조금 짭조름한 맛이 강하고 갈릭치즈는 그 식감은 좋지만 끝 맛은 조금 느끼할 수도 있다. 칠리가 가장 입맛에 잘 맞기는 하였지만 이 역시 개인적인 견해이니 참고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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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푸드 뷔페만 이용해도 아쉬울 건 없다. 넓은 규모만큼이나 선택의 폭이 다양한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신선하게 잘 손질된 각종 해산물 요리부터 베트남 전통 요리, 그리고 한편에는 프랑스의 전통을 이어받은 베이커리도 자리하고 있으니 맛을 찾아 떠난 여행에 이만한 레스토랑도 없지 싶다. 중앙 무대에는 아름다운 여가수의 재즈 선율도 흘러 맛과 함께 듣고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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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주 소: Citadines Bayfront, 2nd Floor, 62 Trần Phú, Lộc Thọ, Thành ph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
전 화: +84 24 7102 2666
영업시간: PM06:00~PM23:00
특 장 점: 무제한 씨푸드 뷔페/ 추가 비용 시 랍스터 무한 제공 / 에어컨 설치/ 고급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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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김실장

공간디자이너로 인생의 절반을 달려왔다. 언제 부터인지 사진의 마력에 미친듯이 빠져들었고 지금은 인생2막을 꿈꾸며 여행사진가로 활동중이다. instagram.com/601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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